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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회사차량 관리업체에 내 승용차를 맡겨서 검사업무를 의뢰해보기도 했지만~ 내가 직접 휴무를 통해서 집행하는 게 이모 저모 나은 것같아서 일부러 평일 휴무를 기다린 끝에 오늘 집행했다. 지정 검사소는 예약체계로서 사람이 밀리는지라 내 타입은 아니고~ 집에서 가까운 버스터미널 부근 정비업체에도 한번 가본적이 있지만 뭐 장소가 협소하고 편의성이 없어서~ 구룡포 근무시절 꾸준히 다니던 청림의 태양종합 자동차정비로 회사에 출근하듯이 오랜만에 가봤더니 내가 첫순번이었다. 이제~ 내 6번째 자가 승용차 K7 프레스티지가 13살이 되어 이렇게 또 건강 검진에서 무사히 통과하는구나~^^ 얼마전에는 제네시스 G90의 자태에 반해서 하마터면 확~ 내지럴 뻔했는데... 다행히 즉시 G90의 신버젼이 출시되어, 그건 영~ 내 마..
이미~ 예상했던대로 코로나19는 급속도로 재확산이 진행 중이다.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직접 감염되는 전염병인데~ 사람들이 벅실대는 세상에서 어찌 그리 쉽게 사라질 수야 있겠나...??? 가을을 거치면서 겨울에 이르게 되면~ 아마도 대한민국의 천하는 또다시 코로나19 감염자로 득실될 전망이 우세하다. 따라서~ 나의 세계 여행에 관련된 꿈은 자꾸만 멀어져 간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꾸만 경각심없이 세계1위의 감염자 숫자를 유지한다면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너도 나도 한국인의 입국을 막을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나의 세계 여행 계획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으니... 내 생애 마지막 프로젝트의 무산이 안타깝기만 하다. 다니고 싶은 곳에 다니고~ 먹고 싶은 걸 먹더라도~ 마스크 철저히하고, 손을 자주씻고, 가급..
6월까지만 해도 청량한 골바람이 통하는 숲이 있었는데... 7월이 되자 마자~ 산속 숲의 공기도 후덥지근하고 몸에 부딪히는 바람이 없는 것이~ 열기 속에 빠져든 느낌 뿐이다. 이 정도 폭염일 것같으면 봉우리를 정복하는 산행 보다는 역시 계곡에서 쉬었다 돌아오는 피서형 산행이 현명할 것인데... 오늘은 어쩌다 보니~ 이도 저도 하지 못하고~ 집뒤산을 산책한다. 에휴~ 겨우 요까지 것도 이젠 힘이 많이 든다... ㅠㅠ 대장을 필두로 신장, 간장, 위장, 전립선, 추간판, 그리고 혈관까지 성한데가 없다보니~ 지금까지 생존한 것만으로도 그져 감사하며 살아가는 중인데... 내 인생 40세까지가 1차 목표였고, 2차 목표인 60세도 이미 넘겼으니~ 이젠 여분의 삶을 감사한 마음으로 즐기며 살고 있다. 오늘도 집앞 ..
2022년7월1일(금요일) : 구순대 부모님과 아파트에서 함께 지낼려다보니~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한여름에도 워낙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시고 자꾸만 춥다고 느끼시는 것도 그중에 한가지이다. 그참~ 이 극한의 폭염에도 더워서 못살 정도가 아닌 추위를 느낀다니... 다행인가? 불행인가?? 헷갈리네...??? 하여~ 더워서 잠못 이루며 온밤을 설치더라도 거실의 에어컨은 무용지물이니... 궁리 끝에 창문형 에어컨을 인터넷 쇼핑으로 구입해서 오늘 내방에만 스스로 설치했다. 설치 방법은 그다지 어려울 게 없어서 창문 우측에 한번 연습삼아 달아봤다가 다시 왼편에 정식으로 설치 완료했다. 방 구조상 우측에 설치하는 게 좋을 것같았지만 전선이 컨센트와 너무 멀어서 왼편으로 다시 옮겨 설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