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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대한민국 3대 진달래 군락지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지금까지는 으례~ 대구(비슬산), 여수(영취산), 창녕(화왕산)이 대한민국에서는 세손가락 안에 드는 멋진 진달래 풍경이 있는 곳으로만 알고 있었다. 물론~ 혹자는 거제(대금산), 마산(무학산), 강화(고려산)등을 시시각각 끼워서 거론하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몇년간 나름 돌아다녀본 결과~ 용비어천가를 읊던 예와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라~^^ 2022년4월12일(화요일) :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재난휴무를 실시해서 평일휴무를 늘상 해오다 보니~ 이젠 몸이 알아서 평일 격일제 휴무에 적응해버린 듯싶다. 평일휴무가 없어면 꼴랑 1주일이 지나가는 게 너무 너무 어려우니 말이다. 그래서~ 재난 휴무가 적용되지 않는 금월의 오늘은 연차휴가를 이용해서 평..
대한민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 중에서 합천(황매산)과 보성(일림산), 장수(봉화산)은 5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이며~ 지리산(바래봉)이 중순경~ 소백산이 하순에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행기를 탑승해야하는 제주도(한라산)은 6월 초순이 되어야만 윗세오름을 붉게 물들일 것이지만... 전초전 삼아서 금시즌 제일 먼저 창원 비음산을 대암산과 연계해서 다니러 간다. > 2021년4월22일(목요일) : 2021년도에도 어김없이 철쭉 시즌이 돌아왔다. 코로나19가 제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들의 조급함은 한결같이 백신에만 너무 의존하는 경향이 짙고~ 일생 샐활 속의 철저한 자기 위생과 방역은 등한시 하기 때문에~ 어쩔 수없이 내가 스스로 더욱 철저한 방역 수칙으로 무장한채 여정을 이어가야만 ..
오늘 떠날까 말까 고심했는데~ 떠나지 않았더라면 가슴을 치며 통탄할 뻔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진달래를 만나게 될 줄이야... 선답자들이 올려놓은 진달래 사진들이 대부분 우중충해서 나도 한때 탐방을 포기할까 고심한 적도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관광버스를 보기 어려워진 요즘 승용차로 삼삼오오 산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요즘도 여전히 나에게 길을 물어보는 사람들은 있어도~ 왜 혼자서 다니느냐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없어져서 세상 문화의 변화된 인식을 느낄 수있다...^^ 2021년4월3일(토요일) : 오랫동안 참고 기다렸던 창원 천주산의 진달래를 오늘 기어코 만나러 간다. 당초... 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선 맑고 따스한 날씨여서 절정으로 만개한 진달래가 눈부시도록 아..
블로그 이웃님의 산행기에서 최근 채택한 산행지... 그~ 이름조차도 처음 들어보는 창원 팔룡산으로 간다~^^ 봄꽃~ 여름계곡~ 가을단풍 시즌이 지나가고... 눈꽃 시즌만을 기다리면서... 집에서 멀지않고 여러번 다녀온 산을 선택해서 카메라에 시간을 구속 당하지 않는 자유 산행을 즐기다가~ 오늘처럼 처음 발걸음하는 산을 선택했을 시엔 또다시 카메라를 가동한다. > 봄꽃이나 우람한 암릉, 용솟음치는 폭포, 붉게 물든 단풍, 을씨년스런 안개 등이 아니라면 비디오는 찍지않아도 좋다. 이젠~ 나도 부담없이 즐기는 산행을 하기 때문이다. 2020년12월2일(화요일) : 코로나19 재난휴무를 이용해서 약2시간의 운전 끝에 경남 창원시 팔용산 돌탑공원 무료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10시30분 쯤이 된다. 왠 돌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