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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코로나 보다도 더워서 뒈질뻔... 거창 우두산(바리봉~지남산~상봉~마장재~Y자형 출렁다리)
경남 거창군 우두산은 지난 3월 경에 처음 다녀왔었던 곳이다. 4년전 거창군 월여산에서 디디고 서있던 바위가 갑자기 함몰되면서 추락하여 머리가 깨졌고, 뜨거운 피가 쏫구치며 사경을 헤매던 중~ 저승사자님의 배려로 거창병원까지 스스로 찾아가서 응급처치를 받고 겨우 목숨을 건진 이래로 만4년만에 조심스레 다시 발을 들여다 놓았던 거창 땅이었는데... 고견사를 통해서 의상봉 찍고~ 우두산 정상을 밟은 후... 마장재 보다는 장군봉과 바리봉 쪽으로 하산하고 싶어서 이동하던 중에 또 카메라 삼각대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촬영이 멈추었고... 김이 새어버린 나는 장군봉으로 향하던 걸음을 취소하고 고견사 방향으로 되내려 하산해버린 일이 있었다. 그 옹졸한 심장 덕택에 무더운 오늘, 요렇게 뒈질만큼 개고생하게 될 줄이야~..
~노후여정편
2020. 6. 25. 19:51
사회적 거리두기 산행... 거창 "우두산"
월요일과 금요일만 근무하기로 했으니~ 집안에 콕~ 틀어 박혀 있거나 아니면 인적이 드문 산으로 등산을 다녀오는 것만이 나에겐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실천이 된다. 오늘은 영남알프스를 벗어나서 모처럼 내륙으로 한번 들어 가보는데... 5년 전에 내가 바위 위에서 굴러 떨어져서 생..
~노후여정편
2020. 3. 11. 21:06
따뜻한 남쪽 세상... 부산 금정산(5th)
집에서 멀리 떨어진 산... 주봉산, 청대산도 찜해두긴 했지만... 당분간 가까운 산행지를 힐링삼아 순방하는 걸로 결정했기 때문에 언제 또 원행을 재개할 수 있을지~ 나 스스로도 가늠할 수가 없다. 하여~ 오늘은 부산 금정산으로 또 간다. 금정산성 4대문 4대망루를 끼고 있는 봉우리 중에..
~2017년화보
2017. 2. 12.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