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부산 금정산(3rd : 갑오봉~장군봉~고당봉~원효봉~의상봉) 본문

~2015년화보

부산 금정산(3rd : 갑오봉~장군봉~고당봉~원효봉~의상봉)

독행도자(Aloner) 2015. 12. 26. 22:03










2015년12월26일(토요일) : 느지께 아침 식사를 마치고 집을 나선다.

그리고... 11시반 쯤이니 되었을까??? 범어사상마마을을 연결하는 도로 변에 있는 주차장에 승용차를 세워둔 후, 범어사 경내로 들어간다.

 

<< 비디오 스토리 >>


비디오 구성 : 12월12일(동제봉-대륙봉)~12월26일(장군봉-고당봉-원효봉-의상봉)


먼저, 우측 계명암으로 올라가 보지만 등산로가 안내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마땅히 빠져나갈 만한 길이 보이지 않았다.

아젤리아 님의 블로그에는 분명히 계명암에서 계명봉으로 오라간 산행기가 있었는데...



기도를 드리를 온 여성 신도 들에게 방해가 되지않게 미련을 버리고 지체없이 범어사로 되돌아 내려왔다.



화려한 만불상을 한바퀴 돌아서 다시 등산로로 나간다...!!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으로 곧장 치고 올라가는 코스가 있고, 또 우측 갑오봉을 거쳐서 장군봉으로 가는 코스로 나뉘어 진다...!!

계명봉이나 갑오봉 방향은 네이버 지도엔 등로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호기심에 계획을 바꿔 갑오봉 방면으로 길을 잡았다.

하지만, 늦게 시작한 산행인데다 겨울철 일몰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약간의 부담감은 있었지만 낯설지 않은 고장이라 그냥 진행해보기로 한다~!!



계획에 없던 갑오봉과 장군봉을 추가한 급조된 산행코스라 카메라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본격 탐방을 시작하여 제일 먼저 갑오봉에 올랐다.

아래 사진으로 건너다 보이는 봉우리가 장군봉인데, 장군평전을 사이에 두고 있다.




갑오봉(윗사진) 밟고 장군평전을 건너 장군봉(아랫사진)으로 향한다...!!


 


장군봉에 올라 지나온 장군평전 너머 갑오봉(윗사진)을 뒤돌아 보고 장군봉(아랫사진) 등정 인증샷을 날렸다~!!


 


장군봉에서 내려와 다시 금정산 정상(고당봉)으로 치고 오른다...!!



여기서 점심으로 빵만 한개 먹고 쉴틈없이 고당봉으로 향한다~!!


 


2년 전에는 북문에서 치고 올랐지만, 오늘은 반대 방향에서 오른다~!! 조망은 이쪽이 더 탁트인 게 수려하다...!!


 

 


백과사전에서 이미지를 퍼온 금샘...!!




정상에서 350m 떨어져 있는 금샘(윗사진)과 정상 고당봉(아랫사진)이다~!!


 

 

 

 

 

 


이제 정상 고당봉에서 금정산성 북문으로 곧장 내려 선다~!!



 

 

 


금정산성 북문에 도착해서 다시한번 고당봉을 올려다 본다~!! 2년 전 가을에는 인파로 많이 밀렸던 곳인데...??


 

 

 


자~ 이제 북문에서 고당봉 반대 방향의 성벽을 따라 원효봉으로 향한다~!!


 


원효봉으로 향하던 중, 뒤돌아 보며 고당봉의 수려한 암릉을 다시 또 몇차례나 카메라에 담는다~!!


 

 

 


원효봉에서 마지막 등정 예정지(의상봉)을 바라다 본다...!!



성벽이 뱀처럼 이어진 의상봉은 수려하면서도 아찔하기 그지없는 바위 군으로 형성되어 있다~!!


 

 

 

 

 

 

 

 

 


성벽을 밟고 걸어면서 의상봉으로 향하다가 불현듯 뒤돌아 서서 원효봉(아랫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바람불어 위험한 의상봉 꼭대기에는 표지석이 없었고... 대신, 아찔한 암봉 조망이 반겨주고 있었다~!!



저 멀리 지나온 원효봉과 또 가까이에 있는 무명봉 들이 의상봉의 존재감을 더 높여 주고 있다~!!



 

 

 

 


 

이제~ 오늘의 터닝포인트... 금정산성 제4망루이다~!!


 


그리고... 성벽 허물어진 틈새로 나있는 상마마을 하산로로 내려 간다...!! 네이버 지도엔 나타나 있질 않다~!!


 

 

 

 


트랭글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는 상마마을 하산로의 진흙 길을 내려가면서 의상봉 부속암릉을 보고 하직 인사를 한다~!!



이리하야~ 오늘의 獨行道도 무사히 집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