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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내가 사진 촬영에서 손을 뗀지 오래 되었지만~ 그래도 괜챦다 싶은 장소에선 비디오를 촬영해서 좋은 정지화면을 캡춰하곤한다. 여기... 밀양 정각산에는 폐쇄된 금광굴이 존재하는데... 미로와 같이 얼키고 설킨 갈래 굴 속으로 깊숙히 들어가 본다면 박쥐가 거꾸로 매달린채 태연히 서식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금을 채취했다니~ 실감나진 않아도... 행여나~ 누가 또 알겠어...??? 아무도 모르게 금싸라기를 줏어서 큰 덩어리로 만들고... 그럼 난~ 벼락 부자가 될런지...^^ 이따위 야무진 기대를 품은채 살포시 인적이 드문 평일을 활용하고~ 깨장 깨장 경남 밀양으로 넘어가본다. 2022년2월24일(목요일) 예전에 내가 재약산~천황산 등산을 하던 때~ 구천리 도로변 카페 겸 편의점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승세를 꺾을려면 정부에서나 질병관리 본부에서나 또 나 개인으로 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만 하는데... 에휴~ 내 가장 가까운 주변만 보더래도 사장님이나 젊은 직원들은 아직 나이도 젊고 말귀도 잘 알아 들을만 한데도 불구하고 도무지 기본적인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다. 마음으로 걱정만 한다고 해서 감염이 저절로 예방되는 게 아닌데~ 마스크 쓰기만 그나마 잘 이행되는 반면 손씻기와 시회적 거리두기는 도무지 실천되지 않은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나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아무래도 너무 보수적인 사고 방식의 폐해가 아닐까 싶다. 점심 식사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반드시 누군가가 밥상을 차려줘야만 먹는 사람~ 이런 사람은 반드시 식당을 찾을 수밖에 ..
2020년2월8일(토) : 스마트폰으로 산행기를 기록한지 1년 반정도 지났는데... 여름엔 뭐... 우천시와 수중 촬영 시엔 방수 팩안에 폰을 집어 넣고 촬영을 계속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추운 겨울이다. 찬바람을 맞은 스마트 폰은 영~ 맥을 못추고 배터리 고갈 신호를 나타내면서 그냥 연습없이 꺼져 버리기 일쑤이니... 여기에 대한 대책을 여러모로 강구해보았는데... 일단~ 고프로 액션캠은 500,000원 이상가는 고가의 장비인데 그 성능을 확실히 알수가 없어서 먼저 저가의 중국산 액션캠(SJ9000X ELITE PRO2)를 학습용으로 구입해서 오늘 시험삼아 처음으로 촬영해 본 것인데...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고프로 보다도 화소수가 더 높은 2,000만화소여서 화질 하나 만큼은 대단히 우수했다..
영남알프스를 손꿉 보듯이 훤히 꿰고있는 한 아줌마를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는데~ 날렵한 몸매하며 동안의 50대로서 이미 누구의 장모님이 된지도 오래이다. 물론, 요즘은 암벽 등반은 하지 않는 걸로 보이지만~ 몇십 킬로미터의 종주 산행은 아직도 여전히 밥먹듯 소화를 해내는 또 하나의 우상~ 제2의 효빈으로 여겨진다. 그녀의 산행기에 또 삘이 받아서~ 그녀가 놀기삼아 가뿐하게 지나간 옛 발자취를 따라~ 오늘의 코스를 택하게 되었는데... ㅎㅎ 원래는 토요일(1월11일) 경에 탐방할려고했으나~ 아침 식사 후 집을 막 나설려는 찰라~ 또 100세가 가까우신 노부모님에게 딱 걸렸다. 설날에 대비해서 시장을 봐둬야 한다나 뭐라나... 아~ 누가 100세 밑자리 깔아놓으신 늙은이더러 장을 보라고 했나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