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도국 (63)
愛河日記
나에게도 꿈은 있었죠~!! 세계 챔피언의 꿈... 1970년대 당시 대한민국엔 프로 스포츠라곤 권투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발차기가 주특기였지만~ 주먹을 전용으로 하는 권투 종목에 입문할려고 했다. 목표는 세계 챔피언... 당시~ 타이틀은 멕시코의 미구엘 칸토(당시, 14차례나 타이틀을 방어 중이었고, 링의 대학교수란 닉네임을 가지고 있던 백전 노장 선수였다) 그러나~ 집에선 운동을 극구 반대했고, 나는 가출을 결심했지만... 그날만 기다리며 틈틈히 집을 벗어나 궁핍하게 몸단련에만 집중하던 나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큰병이 찾아오고 말았다. 당시로선 부자병이라던 사구체신염... 7년간의 투병생활은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렸다. 10대와 20대 사이를 건너던 꽃다운 나이에 죽지않고 꿈을 간직할 수 있었..
※ 이 사이트엔 제 평생 일기장을 비롯해서 수많은 사연들이 비밀 보안처리가 된 상태로 고히 내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지금 보고 계시는 페이지는 모두 비밀 잠금 처리가 안된 일반 컨텐츠일 뿐이지요). 그래도... 저는 어릴 적부터 큰병을 여러차례 앓아왔음으로, 저의 삶이 그리 길다고 여기지 않은지가 꽤 오래되었답니다. 때문에, 저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저축은 하지 않았고, 그져~ 하고 싶은 일들에 돈을 쓰면서 인생 자체를 즐기는데 정열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나이 45세를 훌쩍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죽지않고 살아있음에~ 당혹스럽기도 했고, 한편으론 감사히 여기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런 기적이 이제 얼마까지 더 이어질 수 있겠습니까...??? 2016년 현재, 제 나이..
기원전 2012년초, 우주는 아직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던 때였고, 지구의 동쪽 끝자락에 태양의 제국이라 일컫는 지구 최초의 왕국 "포한조하비아"가 있었으니, 창업자이신 초대 아우구스투스(존엄자)였던 "쥬이1세 홍시우스"대제께서는 이미 연로하신 탓으로 쥬이2세인 제2대 아우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