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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지난 주까지 경주 남산을 13번 씩이나 다녀 오면서도 여태 쌍봉엔 단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똑같이 생긴 두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붙어있는 쌍봉은 법정 비탐방로로 묶여있다고 한다. 그러나, 엄연히 은근슬쩍 다녀오는 사람도 있는 것이 사실이고... 나 또한 고위봉 아래의 헬기장 현수막 뒤로 내려가면 쌍봉으로 건너갈 수 있다는 상식 쯤은 이미 알고도 남음이었다. 그래서, 오늘... 나 또한 은근슬쩍 태봉이라 일컫는 쌍봉을 넘고져 한다. > 2017년12월3일(일요일) : 어제는 Q센터에 나가서 승용차 밋숑오일과 브레이크오일, 엔진오일 등을 제교환해서 약31만원을 소비했고, 내친김에 MBC옆에 있는 베타카오디오 서비스센터로 옮겨가서 현대모비스제품(블랙박스)를 새로 장착하는데 29만원을 더 썼다..
老公三俠이 함께 간다~ 시리즈 일곱번째 이야기, 경주 남산편으로서 개인적으론 13번째 탐방 길이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손님이 함께해서 더욱 뜻깊고 또 자리가 빛났던 산행이 되었는데... 사무실 경리계장(박한나)가 함께한 하루... 당연히 즐겁지 아니했겠는가??? > 2017년11월25일(토요일) : 아침 10시까지 노공양협과 박한나가 내집(득양동 영진리더스) 주차장에 당도해서 내 승용차(K7)에 옮겨 타고 경주 용장리로 향한다. 한나가 전격 합류 함에 따라서 산행 코스도 변경하게 되었는데, 당초 이무기 능선을 타고 고위봉으로 올라서 칠불암을 거쳐서 금오봉 찍고 용장사지를 통해 하산할 요량이었으나... 아무래도 거꾸로 순환하는 게 더 쉬울 것 같기도 하고... 만약, 한나가 체력에 한계를 보이면 ..
다음 주쯤에 또다시 남도 원정을 단행하여 영암 월출산(경포대~산성대) 탐방에 나설까 하여~ 사전 체력 점검차 가까운 경주 남산을 찾았으나... 지난 7월부터 갑자기 찾아온 전신무기력 증세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절실히 알게되었다. 오늘 날씨가 바람 한점없고 은근히 무더운 탓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