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KEEN등산화 시착용... 부산(황령산~금련산) 본문
다시 독행도자의 신분으로 되돌아와서 홀로 산행을 이어가는데... 이번 주에도 부산에서 계속 이어간다.
이제... 부산의 산행지도 거의 다 돌아본 듯 하지만~ 아직도 작고 이름없는 산이 남아있다면 그 또한 소중한 마음으로 찾아 나서보리라...!!
<< 비디오 리포트 >>
2018년1월6일(토요일) : 그러고 보니~ 오늘이 2018년 새해의 첫산행이 되는 모양이다...^^ 지난주 소백산에 다녀온 게 이미 저물어버린 2017년12월30일(토요일)이었으니...
오늘도 포항의 집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승용차로 출발한 시각이 이미09시35분경이었다.
부산시 대연동 남구민방위교육관 옆으로 황령산가든 입구를 통해 입산할 요량이긴한데... 주차를 할수있는 공간이 미지수여서 인근의 신해림유료주차장을 히든카드로 입력만 해놓은채 남구민방위교육관 도로변 주차공간으로 먼저 들어가보았는데... 와이고~ 재수네...^^ 딱 한대를 주차할 수있는 공간이 비어져 있었다.
들름~ 주차부터 해놓고는 룰루랄라... 들머리로 들어간다~!!
해운대와 광안대교 사이에 우뚝 세워진 아이파크 전면유리빌딩이 무슨~ 제4세계 요새같이 보이기도 하고...
오늘은 이번에 새로 구입해서 대체한 등산배낭에 등산화, 그리고 등산스틱까지 첫시연에 투입된 산행인데...
특히... 등산화가 너무 딱 맞아서 내리막에서 발가락이 아플까봐 우려되었는데...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여태까지는 줄곧 저가형 제품만 선호하다가... 이번엔 한나의 등산용품까지 동시에 구매하느라~ 내것도 덩달아 퀄리티를 높혔더니... 뭐~ 비싼 제품이 어디가 좋아도 확실히 좋네...^^
등산화는 KEEN제품인데... 발목을 확실히 잡아주는 느낌이 강했고, 사이즈가 일반 운동화처럼 딱 맞는데도 불구하고 내리막에서도 발가락이 아프지않고~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완전 우수제품 인정).
전방에 사자봉과 금련산이 조망되어 줌인해보았다...!!
금련산은 광안대교쪽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있는 산이라는데서 매우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산이다.
갈미봉은 트랭글에서 등산 배지만 발급받으면서 허겁지겁 그냥 지나왔고... 사자봉에 이르러서 몇장의 사진을 남긴다~!!
그리고... 황령산(정상) 봉수대이다...!!
바다와 시가지가 조화를 이루고, 중천에 뜬 태양까지 반사되어 은빛 광채를 머금는 조망이 일품이다~!!
황령산에서 금련산으로 넘어갈려고 하니~ 좌측으론 연제구 시가지가 조망되고... 우측으론 광안대교와 전면유리빌딩 집성촌이 눈길을 사로잡은채 나의 발목을 오랫동안 잡고있다...^^
수영로로 하산해서 대남사거리를 지나~ 남구민방위교육장 앞으로 되돌아오니... 약9.7Km 탐방거리에 약4시간의 탐방시간이 소요된 하루였다...^^
허허~ 오늘도 스마트 폰의 트랭글이 오작동한 탓에 탐방경로가 두족각 나버렸다...!!
오늘도 무사한 산행길... 신께 감사드리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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