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세계여행 버킷리스트 중간점검현황 본문

애하일기외전

세계여행 버킷리스트 중간점검현황

독행도자(Aloner) 2024. 8. 16. 12:15

01) 중국(백두산) : 2018년12월 미션 클리어.

02) 중국(베이징~만리장성~자금성) : 2019년06월 미션 클리어.

03) 베트남(하롱베이) : 2019년10월 미션 클리어.

04) 중국(장가계) : 2023년05월 미션 클리어.​​

​05) 캄보디아(앙코르왓트) : 2023년07월 미션 클리어.

06) 아프리카 :

07) 유럽 서부4국(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 2023년말~2024년초 미션 클리어.

08) 미국 서부(3대도시+5대캐년) : 2023년10월 미션 클리어.

09) 인도~네팔 :

10) 중국(삼청산~황산) : 2024년5월 미션 클리어.

11) 중국(태항산맥) : 2023년10월 미션 클리어.

12) 중국(서안~화산) : 2024년4월 미션 클리어.

13) 중국(낙양~숭산) : 2024년4월 미션 클리어.

14)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 :

15) 중국(곡부~태산) :

16) 중국(청도~노산) : 2020년2월 미션 클리어.

17) 중국(호도협~옥룡설산) :

18) 중국(칠채산~기련산~평산호대협곡) : 2024년6월 미션 클리어.

19) 중국(실크로드 : 서안~우루무치) :

20) 칠레~아르헨티나(파타고니아~우수아니아) :

노화와 함께 지병이 간헐적으로 발목을 잡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나의 여행 버킷리스트는 야금 야금 지워진 목록이 더 늘어나고 있다.

조만간, 오세아니아아프리카 대륙에도 내 발자욱을 찍을 계획이고~ 참으로 낯설고 특이하다고 여겨지는 인도네팔은 금년내에 최우선적으로 도전장을 내고 싶다.

문제는 남미 여정인데...

지금의 내 건강 상태로는 장담할 수없는 험악한 여정이 되겠다.

내년 초에 출발하는 우리 KJ트레킹남미일주 31일간의 여정엔 내가 아무래도 참여할 수 없을 것같다.

하여~ 며칠 전에 열린 사전 설명회에도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

볼리비아의 비자절차는 은행 계좌까지 까보이며 은근히 까다롭고, 황열병 예방주사 접종과 접종확인서, 게다가 아마존 밀림의 극성스런 모기는 취약한 내 건강상태를 위협하기 때문이다.

싱글룸과 화장실 및 샤워장이 보장되지않는 열악한 야영 숙식환경 때문에 몽골 트레킹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실정인데~ 하물며 남미의 극지점까지 내가 감당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나는 볼리비아가 제외된 남미 일정이라면 반드시 도전해볼 의지를 강하게 갖고 있다.

그냥 관광 수준인 이과수 폭포 보다는 그래도 빙하를 마주할 수있는 파타고니아우수아니아의 대자연을 만나보고 싶은게다.

지난 6월경, 중국 장액 트레킹을 다녀온 후로 나는 남모르게 많이 아팠다.

발의 괴질과 함께 췌장암이 의심될 정도로 등통증이 심해서 모든 여정을 중단하고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 만큼 절망적이었다.

남에게 내색하지 않고 생활한다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더라~~~

그러나, 이제~ 10월경 부터는 다시 또 길을 나서려 한다.

무기력 증세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지만~ 그냥 드러 누워서 종말을 맞이할 수는 없지 않겠나???

이제 지워내지 못한 버킷 리스트는 불과 몇 남지도 않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