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부산 '오륙도~이기대'... 부산 시민의 홍복이다~!! 본문

~2017년화보

부산 '오륙도~이기대'... 부산 시민의 홍복이다~!!

독행도자(Aloner) 2017. 8. 16. 06:54




















작년에 부산에서 2층 점보버스를 타고 시티투어에 나섰을 때 오륙도에 들린 적 있었는데, 그 당시 촬영한 비디오를 내 사소한 실수로 삭제해 버린 바있다.
작년 그날... 오륙도에서 "이기대"란 이정표를 유심히 봐둔 바 있었는데, 오늘 광복 기념일을 맞이하여 드디어 직접 표적 탐방을 하게 되었다.
최고의 경관과 추억을 간직한 태종대에서 크게 실망하고 오륙도에서 다소 마음이 풀렸던 작년 기억을 더듬어면서~ 나는 오늘 새로운 부산의 명소를 하나 발굴해내고 말았다.
오륙도와 이기대 해안은 가히 부산 시민의 홍복이 아닐 수 없어 보인다.
하여~ 나는 마음 속으로 생각해보았다. "내가 만약 오륙도 SK VIEW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 비디오 리포트 >>


2017년8월15일(화요일 : 광복절) : 아침 식사 후 출근하는 형식으로 집을 나와서 곧바로 부산 오륙도 선착장 주차장을 향해서 운행한 끝에 약10시 경에 도착했다.

마침~ 월요일과 화요일엔 무료 주차를 허용한다고 하니 이건 또 나의 행운인 듯하다~^^



주차 후 바로 코앞에 보이는 오륙도 섬과 절벽 위에 설치된 스카이웤 전망대인데... 작년 시티투어 때도 똑같이 들린 바 있으나 그땐 사소한 실수로 인해 비디오를 그만 날려버린 기억이 있다...!!






작년애도 오륙도 해변의 저 명품 아파트를 한참동안이나 넋을 잃고 바라본 적 있었는데... 오늘 다시 살펴보니 바로 "SK VIEW"아파트였다...!!






 







오륙도와 스카이웤 전망대, 그리고 SK뷰 아파트를 가끔씩 뒤돌아 보면서 이기대 해안 산책로를 따라 동생말 전망대까지 약4.7Km의 길을 간다.























이기대 해안로 최고의 조망처~ "농바위"에 도달했다.

산책로 중간 지점 쯤에 위치해 있는 듯하다...!!





































동생말 전망대에 거의 근접할 지점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매점이 하나 있어서 커피와 슬러쉬를 하나씩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 간다~!!

그런데, 광안대교 넘어서 바다 건너편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는 호화 빌딩 집성촌이 마치 뉴욕이나 시드니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전망이 좋다...^^













동생말 전망대에 도착했다.

여기서 토스트와 팥빙수로 점심을 대신한다.






더 뷰~ 여기는 현재 폐업 상태로 남아있는 모양이다...!!

이 방치된 건물 앞을 지나서 산길로 접어든 다음, 백련사를 거치고 쭈욱~ 장자산의 정상(장산봉)까지 치고 오른다.

이기대 해안을 깔고 앉은 장자산이지만 그다지 가파른 산세는 아닌지라 무난히 오를 수 있다.





백련사 마당에 세워진 여러 불상들이 현대의 첨단 장비로 깎아낸 정교한 티가 완연히 나타난다...!!




장자산 정상(장산봉)을 가볍게 찍고... 이제 오륙도 해맞이공원으로 내려간다...!!




오륙도 SK VIEW 아파트에 되돌아 왔다~!!

트랭글GPS는 동생말에서 돌아올 때 가동해서 산길 편도 거리만 계측된 것인데... 초반 해안로 탐방 거리까지 포함하면 약9Km의 거리가 된다.

사진찍고 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1순회하는데 필요한 총 소요시간은 약5시간30분 걸린 듯하다.


이제~ 나의 노쇠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빡센 산행 일변도에서 관광 모드가 가미된 독행도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