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조카의 결혼식에 앞선 북한산 등정계획...!!

자~ 어차피 11월15일(일요일)엔 서초동 더바인웨딩홀에서 열리는 내 마지막 조카(정승아)의 결혼식 때문에 나도 모처럼 서울까지 가야만 한다.
아울러~ 여태 단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서울의 산에 나도 이참에 처음으로 입성해 볼려고도 한다.
목표는 북한산... 서울 근교의 산들은 은퇴 후에나 집중 침공할 계획이었지만, 이번엔 어차피 모처럼 발을 들여 놓는 한양 땅이니 만큼 헛되이 돌아 서기 싫어서 대표적인 산부터 먼저 칠려고 한다.
하루 앞서 11월14일(토요일), 아침 일찍 주차가 편리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숨은벽-백운대'까지 올라갔다가 하산길엔 적당히 둘러서 원점회귀... 우이동 쪽에 점찍어 둔 '모텔문'에서 하룻밤 묵고 산빡하게 결혼식장에 참석한다면 아마도 후회하지 않을 주말 휴일이 될 것같다(더우기~ 또, 축의금 수납담당을 맡았으니...^^)

※ 나름의 탐방코스를 한번 짜봤는데... : 새벽3시경 포항에서 승용차로 홀로 출발-오전8시경 북한산 국립공원 주차장(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도착-주차장밖 우측으로 도보30분 또는 버스(34번, 704번,077번, 마을버스)로 6분 거리의 효자2동 버스정류장 도착-밤골공원 지킴터-사기막골 입구갈림길-숨은벽능선-숨은벽-백운대-대동사-대동사입구-원효봉중간샛길-북문-원효봉-원효암-서암문-효자원-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주차장(원점회귀 : 총5시간30분 소요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