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당선자가 좀 이상하다...???

거의 국민 절반 수준의 지지로 당선된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자가 임기 시작도 하기 전부터...

좋게 말하면 뚝심있는 리더쉽이라 할 것이지만~

나쁘게 얘기하자면 불통 덩어리라 할 수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으니... ㅠㅠ

이 양반은 나이로 따지자면 나하고 동갑인 1960년 생이다.

판사 및 검사와 같은 고위 공직자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흔히 점쟁이를 찾아 가서 운세를 점치곤 하던데~ 이는 당장 우리 회사의 사장님들이 그러한데다 내 고교 선배 판사님도 그러했음으로 내 또래에선 엿쉽게 볼 수있는 광경이긴 했었다.

우리 회사에 영입된 젊은 대표님은 아예 스님까지 초빙해서 사무실을 둘러 보게한 후~ 자문을 구한 것이... 남의 사무실에서 얻어온 말공예 작품은 남의 운세 임으로 내다 버릴 것과 출퇴근 시에 편리한 샛문 대신 다소 불편하더래도 정면쪽 문을 이용할것, 그리고 무슨 쌀인지 뭔지를 담은 작은 항아리를 출입문 주변에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2022년도라는 극초 과학 시대에 엉뚱하게도 우리 회사는 무속에 의지하게 된 셈이다.

그러나~ 일개 직원인 내가 관여할 바는 아니고... 사업주의 신념과 의지가 그러하니 호기심 있게 지켜볼 따름이다.

다만~ 대한민국의 운명을 짊어진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공약 사항인 이명박 전대통령 사면과 집무실 이전 문제를 가지고 임기말에 와있는 현직 대통령을 밀어붙이고 있으니... 이 양반의 평소 지론인 공정과 상식이라는 슬로건과 과연 맞나 싶을 정도이다.

자기 자신의 공약사항을 왜 퇴임할 대통령에게 떠다 밀듯 강요하는지~ 취임한 후에 차근 차근 진행하면 될 일을 어찌해서 직전 대통령에게 부담을 지우려 하는지~ 이는 분명히 의롭지 못한 행동이다.

왜일까...???

절대로 청와대엔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는 이유는 혹여~ 무속에 대한 신념이 너무 두터워서인가...???

대통령이 청와대에 안들어가면 도대체 어디로 가겠다는 것인지...???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싶다면 일단 정권을 인수한 후에 집행하면 되는 게 공정과 상식 아닌가...???

그리고~ 이명박 전대통령 사면 문제도 윤석열의 공약이지 어디 문재인의 공약이던가...???

아니면 문재인이 윤석열의 부하 직원인가...???

임기 시작 전부터 이상하게 돌아가는 상황이 과연 우리가 바라는 성공할 수있는 대통령으로서의 행보인지~ 초장부터 살얼음판 딛듯이 불안하기만 하다.

제발~ 공정과 상식이라는 큰틀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았어면 좋겠다.

이 양반을 지지했던~ 지지하지 않았던~ 어차피 한표 차이라도 우세해서 당선이 된 이상, 우리는 그에게 기대하는 게 많은데...

일반인으로서는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 시답쟎은 문제로 온나라를 시끌벅쩍하게 만들어서야 쓰겠는가...???

자신이 시작한 일은 남에게 떠미루지 말고 자기 손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정정당당 아니겠나...!!

에고~ 윤. 핵. 관...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