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계획은 트레킹 전문 해외여행으로...

예상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던 대만 여행의 기억이 불과 어저께 이지만...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좀 더 활발하게 다녀야겠다는 생각에서 숨돌릴 틈도 없이 다음 여정을 준비해본다.

대만 여행에서도 절실히 느꼈지만~ 아직까지 나는 단순한 관광보다는 대자연을 섭렵하는 트레킹이 더 기호에 와닿는다(다만, 그럴 수있는 역량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겠느냐가 문제일 뿐이다).

교문경(가이드)도 나같은 사람은 아리산 같은델 꼭 가봐야 한다고 강하게 추천해준 바가 있으니~

대만에서 귀국한 즉시 바로 아리산 탐방에 관한 사전 정보 검색에 착수했던 것이다.

이제는 일도 그만두었는데, 뭐~ 국내에 무작정 남아 있어봐야 그 쓰잘떼기 없는 정치 뉴스의 공해에 파묻혀서 사람이 완전 미쳐서 돌아버릴 것만 같다.

내가 보기엔 그놈이 그놈이고, 그쪽 진영이 또 저쪽 진영이나 다름없이 이기적 내로남불 뿐인데...

어리석은 중생들이 스스로 아둔함을 깨닫지 못한채~ 마치 자신만 잘난 줄알고 즐비한 종편 방송따라 앵무새처럼 되읊으며 국민 편가르기로 헛된 정열만 낭비하고 있을 뿐~ 실상의 진실 여부에는 전혀 관심조차 없더라~!!

조상 대대로 당파싸움이 심했던 우리 민족... 이젠 진짜 집권욕이 아닌 애국심을 가질 수있는 국민이기를 바라면서~ 노회한 나는 정치 오염구를 벗어난 여정이나 이어가면서 여생을 마무리 하고져 한다.

나를 포함한 대한민국 늙은이 들이여~ 세상에 태어나 소임을 다하고 전성기를 떠나보냈어면 조용히 여생을 보낼 줄도 알아야지...

어찌 세상 권력에 여전히 미련을 거두지 못할꼬...???

걍~ 곱게 늙고, 다가오는 영면의 순간을 겸허히 수용할 수 있기를...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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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출국계획 : 3월부터 틈틈히 순차탐방.

1) 대만3박4일(아리산~노산~합환산) 해발 3,952m 고산 트레킹.

2) 캄보디아3박5일(앙코르와트~프놈꿀렌~뱅밀리아) 세계 7대 불가사의 트레킹.

3) 말레이지아3박5일(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 해발 4,095m 고봉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