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베틀산'~ 산에 왠 해저 상어굴이...???

해남 두륜산에서 강진 덕룡산 및 주작산 등정을 위해 남도 여행을 계획하였으나, 애석하게도 원정길 현지에 3일간 계속되는 비 예보로 큰마음 먹고 당초의 일정대로 구미 "베틀산"엘 올랐다.

구미 해평면 도요암 입구에 주차한후 산행지를 올려다 보니 먼산의 풍광은 그다지 수려한 맛이 없어뵈었다.

그러나, 실망도 잠시... 도요암에서 동화사를 오른 쪽에다 두고 좌측으로 비켜나가다 보면 상어굴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급반전이 일어난다.

말로만 상어굴이라 하는줄 알았는데... 정말로 내가 바닷속 깊히 상어의 보금자리까지 침범한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바위 굴의 모양과 구성 물질이 딱 바다속 그 자체인 것만 같았다.

 

<< 비디오 스토리 >>

 

2015년4월18일(토요일) : 11시20분 쯤에 구미 해평면 베틀산 도요암 입구에 도착한 후, 차를 세워두고 산행에 돌입한다.

지난번 소매물도 여행시 처음으로 나의 독행도 시리즈에 동행한 친구(오승엽)이 내 등산모를 갖길 원해서 선물해버린 후, 오늘은 새로 구입한 등산모와 미러형 썬글라스를 처음으로 착용하고 산행에 임했다.

 

<< 도요암~동화사~작은 상어굴~큰 상어굴~바위 조망점~좌 베틀봉~베틀산(정상)~우 베틀봉~우 베틀재~도요암 >>

 

 

 (상) 마치~ 바다 속으로 들어 온 듯한 착각이 들만큼... 지형이 이름 그대로 상어굴같다...^^ (하)

 

 

 

  

 

 

 

  

 

  

  

  

    

 

 

 

 

(하) 상어굴을 지나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상) 좌베틀봉에 올랐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표지석은 보이지 않고, 뒤편에 우베틀봉이 건너다 보이기 시작한다...!!

 

 

 

(상) 일단은... 점심부터 먹고 보자이~^^

 

 

(상) 베틀봉 정상~ 표지석은 없다... (하)

 

 

 

(상) 드디어~ 오늘의 터닝포인트... 우베틀봉이 나타났다~^^ (하)

 

 

(상) 우베틀봉에도 정상석은 없어서 인증샷도 없다 (하)

 

 

 (상) 베틀봉 정상 암벽을 다시한번 올려다 본 후 하산을 계속한다 (하)

 

 

(하) 하산 완료 후~ 상어굴 방면으로 다시한번 건너다 보았다~!!

 

獨行道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