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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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이전] 구룡포 시대를 마감하다~!!

독행도자(Aloner) 2016. 8. 10. 20:47

2016년8월10일(수요일) : 보성주류의 구룡포 시대는 공식적으로 금년 9월 말까지 공식 마무리 되고, 새롭게 동빈동 시대를 열어가게 된다...!!

사장님께서 이사 날짜를 잡아 오셨는데... 8월15일(광복절)로 되어 있었다.

하지만, 당일엔 제조사가 모두 휴무로 되어 있어서 내가 직접 구룡포의 이삿짐 일부를 동빈동으로 옮기는 것으로 본격적 이사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된다.

하여~ 오늘은 상근 직원 들끼리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소소한 화보 영상도 제작해 보았다.


< 비디오 스토리 >


당초 내일 쯤, 외근 직원들을 한데 모아놓고 점심 식사도 함께 하면서 구룡포에서의 마지막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켜보고 싶었지만... 나의 영상부터 먼저 준비한다는 것이 그만 일부 외근 담당자 들이 하나 둘씩 모여드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화보 영상을 하루 일찍 마무리하고 말았다.

그러다보니, 이미 신사옥에서 근무 중인 엄상진(영업부장)과 박한나(경리계장)이 빠진 상태에서 모든 스토리가 매듭되었다.
















앞줄 왼쪽부터 '김종호(과장)-전세훈(과장)-김도국(전무)-이영훈(부장)-박찬원(상무)'


2016년8월31일(수) : 구룡포를 떠나오면서 마지막으로 최인섭(전 영업상무)에게 보낸 작별인사 메세지

형식적이나마 답글을 받으니, 인생의 체증이 내려가는 듯~ 마음 한켠이라도 후련함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