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한라산'등정을 위한 숨고르기 "경주 토함산" 본문

~2014년화보

'한라산'등정을 위한 숨고르기 "경주 토함산"

독행도자(Aloner) 2014. 7. 13. 20:49

2014년7월13일(일요일) : 한라산을 등정하기 위한 나홀로 제주여행을 앞두고 불의의 허리부상이 재발하여 이틀간 숨죽이며 죽은 듯 지냈으나 오늘 오후에 왠만큼 차도가 있는 것 같기도 하여 시험삼아 가까운 경주 토함산엘 다녀왔다.

먼저 들린 곳은 불국사였는데 석가탑이 해체 보수 중에 있어 분위기가 어수선 하였다.

청운교 및 백운교가 있는 절 입구 정면은 그래도 봐줄만 하였으나 솔찍히 여길 우리나라 대표적 관광명소로 내세우긴 쪼까~ 거시기하였다.

주차료 1,000원에 입장료 4,000원...

이어서, 석굴암에도 들렸는데... 여긴 한술 더 떴다.

딱 한군데만 볼거리인 석굴암은 불국사 석가탑처럼 보수공사가 한창이라 조립식 가건물을 씌워놓고 촬영도 금지시킨채 주차료 2,000원 및 입장료 4,000원을 받고 있었다.

불평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어보였지만, 이거 너무 심한 경우다 싶었다. 외국인 들도 적지않게 있었는데... 속으로 어찌 생각할지, 내가 그들의 눈빛을 피하는 무의식증이 다 돋아났다.

계속해서 토함산 정상으로 올라갔다. 경주에는 대표적인 명산으로 남산이 있는데, 여긴 남산에 비해서 경치라곤 꽝이다. 내가 살던 포항의 용흥동 뒷산이나 전혀 다를 바 없는데... 가수 송창식은 왜 토함산을 가사에 넣어 노래를 했을까???

 

 

(상) 비디오 리포트 VS 이미지 갤러리 (하)

 



 







 


 

 

(상) 불국사 경내광경

(상) 석굴암 입구 '통일대종'

 

 

 

 

(상) 토함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