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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세월(임진출 작시 : 김종하 간호사 증시)
세월은 누구가 가래서 가는것도 오래서 오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렇게 마냥 제 갈길을 가야만 될 모양 입니다. 세월은 외줄타기 곡예사 입니다. 슬픔이나 아픔을 나타내지 안습니다. 진한 통곡이 깔려있을 뿐 입니다. 그져 그렇게 내버려 두십시오. 사연이 끊어지지 안습니다. 우정이 변한것도 아닙..
작문사설논집
2005. 4. 22. 23:42
얼굴(박인환 작시 : 김종하 간호사 증시)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를 꽂고 산들 무얼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하나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
작문사설논집
2005. 4. 22. 23:40
4행시(독신예찬), 그냥 심심해서...
(독) : 독~ 독~ 독~ 노래 불러요! (신) : 신~ 신~ 신~ 노래 불러요! (예) : 예~ 예~ 예~ 노래 불러요! (찬) : 찬~ 찬~ 찬~ 노래 불러요!
작문사설논집
2005. 4. 22.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