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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2022년9월24일(토) : 지난 주에 이어 계속되는 합천 대병4악 탐방기록... 오늘 탐방하는 허굴산은 지난 주에 탐방했던 금성산에 비해서 아기자기한 기암괴석이 더 많지만~ 합천호가 조망되지 않아서 전경의 운치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한데~ 내가 무심코 하산 길의 선택을 잘못하는 바람에 최고의 포토 죤이랄 수있는 코끼리바위를 그만 놓친채 하산해버렸다. 에고~ 아쉼~ 아쓈... ㅠㅠ > 탐방루트 : 쌍암마을(노변간이주차장)~장단교~주먹바위~통천문(에어리언바위)~권총바위(콜트식)~장군바위~허굴~가오리바위~용바위~허굴산(정상)~청강사~황금들녘~쌍암마을(원점회귀). 위 두장의 사진은 현과롱이라는 블로거가 4년전(2018년10월경)에 촬영한 코끼리 바위의 형상이다. 내가 하산 루트 선택이 잘못되어 코끼리 바위..
2022년의 철쭉이야기를 이쯤에서 마무리 할려고 한다.예년같다면 아직은 지리산(바래봉)과 제주도(한라산)이나 단양(소백산)의 철쭉 탐방이 계속 이어지겠지만~ 근자에 윗세오름이나 소백산의 철쭉 작황은 그다지 풍작이라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금년에도 지금까지 다녀온 봄꽃 산행에서 얻은 수확량이 결코 적다할 수 없기 때문에 이쯤에서 만족하고~ 당분간 소리 소문없는 근린산행 모드로 전환할까 한다. >이제~ 여름 실록과 더불어 계곡에서의 휴식기가 임박하겠고~ 뒤이어서 단풍이 짙어지면 행여나 또 원행을 떠나면서 잠자고 있던 카메라를 다시 가동할런지도 모르겠다. 2022년5월8일(일요일) :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큰형님께서 왠일인지 엄마를 직접 절(형산 기원정사)에 모시고 다녀오시겠다고 한다.앗싸~ 이거 ..
원행을 다녀오면서 고속도로 거창휴게소에 들리노라면 휴게소 너머로 올려다 보이는 간지나는 암릉이 무슨 산인지 궁금해 하곤했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알아본 결과~ 비계산이란 사실을 습득하게 되었는데... 거창휴게소에 차량을 파킹해둔 후~ 휭하니 다녀올 수도 있고, 또 인근 마을에서도 접근할 수있는 방법이 몇몇 있었다. > 나는 어떤 블로그에서 취득한 산행 지식을 바탕으로 우두산과 연계해서 탐방하기로 하고 길을 나서는데... 통상은 거창휴게소 인근 마을에서 비계산으로 먼저 오른 후~ 마장재로 내려서서 다시 우두산을 돌아서 하산하는 경로가 대체적인데... 나는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지않고 손수 운전하는 솔로 하이커여서~ 항상 원점 회귀할 수있는 경로를 우선적으로 구상해야한다. 따라서~ 오늘도 우두산 고견사 입구 ..
지난주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온 후에 눈높이가 높아져서 새로운 산행지를 선택하기가 쉽지않았다. 사실~ 설악낭자의 블로거 은퇴 이후론 나도 덩달아 설악에 대한 열정이 식어서 몇년간 설악산을 잊고 지냈는데... 환갑을 넘기면서 또 언제 다시 가볼 수 있겠는가 싶어서 지난주에 마지막을 표명하며 휭하니~ 다녀온 바있다. 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갑자기 할일이 없어진다더니~ 내가 자칫 그런 상황에 빠질 것만 같았다. 오늘 산행도 나태함에 빠질려는 내 의지력의 쇠퇴를 꾹꾹 눌러가면서 억지로 집을 나서게 된 것이다. > 2021년10월30일(토요일) : 아기자기한 기암괴석의 노천 진열장을 방불케 하는 합천 남산제일봉과 소리길로 명명된 홍류동계곡을 한데 묶어면 약13Km는 될테니~ 그기서 하루 일과를 소화할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