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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원행을 자주 하면서 고속도로 와촌휴게소 앞을 지날 때마다~ 휴게소 건너편으로 보이는 암릉이 무슨 산인지 늘~ 궁금했었다. 지도 앱을 통해서 살펴보면 팔공산 자락에서 흐르다 멈춘 명마산 쯤으로 보이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하여~ 당초엔 경산시 와촌면 명마산 장군바위를 보러 갈려고 출발했는데... 차를 운전해서 와촌면 금곡사를 지나고 주차 예정지인 용덕사 앞까지 가면서 곰곰히 살펴보니~ 만약에 용덕사에서 장군바위를 거쳐서 명마산까지 갈 경우~ 금곡사로 하산해서 갓바위로를 거슬러 주차지점까지 이르는 도로가 너무 재미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침 시간의 용덕사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어서 딱 좋긴한데... 갓바위로를 거슬러서 원점회귀하는 도로길이 약4Km~ 약1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보면 뭐 못할 것도 ..
2019년9월12일(목) : 집에서 가까운 경주 남산은 이미 여러차례 다녀온 바있어서 그 지형이 항상 내 손바닥 안에 그려져 있는 듯~ 훤하다...^^ 하여~ 오늘 촬영한 새로운 사진만 게시할 뿐... 장황한 설명은 대충 대충... 생략하고 넘어간다. 바쁘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하고~ 눈건강이 무엇보다 걱정이 되어서...^^ 이무기 능선을 지날 때면~ 언제나 눈길을 끄는 곳... 이무기 능선의 품격을 높혀주는 조망처... 흔히 우리가 쌍봉으로 통칭하고 있는 태봉이다. 저어기... 경주 남산에서 가장 높은 곳~ 고위봉이 보인다...!! 고위봉 찍고... 칠불암 능선을 지나서~ 금오봉 분깃점에서~ 용장사지 암릉으로 내려선다. 용장사지 3층석탑~ 산중 절벽에 외로이... 우두커니 세워져있다. 3층석탑 옆 암벽..
지난 주까지 경주 남산을 13번 씩이나 다녀 오면서도 여태 쌍봉엔 단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똑같이 생긴 두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붙어있는 쌍봉은 법정 비탐방로로 묶여있다고 한다. 그러나, 엄연히 은근슬쩍 다녀오는 사람도 있는 것이 사실이고... 나 또한 고위봉 아래의 헬기장 현수막 뒤로 내려가면 쌍봉으로 건너갈 수 있다는 상식 쯤은 이미 알고도 남음이었다. 그래서, 오늘... 나 또한 은근슬쩍 태봉이라 일컫는 쌍봉을 넘고져 한다. > 2017년12월3일(일요일) : 어제는 Q센터에 나가서 승용차 밋숑오일과 브레이크오일, 엔진오일 등을 제교환해서 약31만원을 소비했고, 내친김에 MBC옆에 있는 베타카오디오 서비스센터로 옮겨가서 현대모비스제품(블랙박스)를 새로 장착하는데 29만원을 더 썼다..
老公三俠이 함께 간다~ 시리즈 일곱번째 이야기, 경주 남산편으로서 개인적으론 13번째 탐방 길이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손님이 함께해서 더욱 뜻깊고 또 자리가 빛났던 산행이 되었는데... 사무실 경리계장(박한나)가 함께한 하루... 당연히 즐겁지 아니했겠는가??? > 2017년11월25일(토요일) : 아침 10시까지 노공양협과 박한나가 내집(득양동 영진리더스) 주차장에 당도해서 내 승용차(K7)에 옮겨 타고 경주 용장리로 향한다. 한나가 전격 합류 함에 따라서 산행 코스도 변경하게 되었는데, 당초 이무기 능선을 타고 고위봉으로 올라서 칠불암을 거쳐서 금오봉 찍고 용장사지를 통해 하산할 요량이었으나... 아무래도 거꾸로 순환하는 게 더 쉬울 것 같기도 하고... 만약, 한나가 체력에 한계를 보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