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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이미~ 예상했던대로 코로나19는 급속도로 재확산이 진행 중이다.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직접 감염되는 전염병인데~ 사람들이 벅실대는 세상에서 어찌 그리 쉽게 사라질 수야 있겠나...??? 가을을 거치면서 겨울에 이르게 되면~ 아마도 대한민국의 천하는 또다시 코로나19 감염자로 득실될 전망이 우세하다. 따라서~ 나의 세계 여행에 관련된 꿈은 자꾸만 멀어져 간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꾸만 경각심없이 세계1위의 감염자 숫자를 유지한다면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너도 나도 한국인의 입국을 막을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나의 세계 여행 계획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으니... 내 생애 마지막 프로젝트의 무산이 안타깝기만 하다. 다니고 싶은 곳에 다니고~ 먹고 싶은 걸 먹더라도~ 마스크 철저히하고, 손을 자주씻고, 가급..
몇몇 다가오는 큰행사를 앞두고 자중하는 의미에서 근래엔 집주변 산위주로 운동을 한다. 오늘도 지난 주처럼 연일 중명리 생태공원에서 소형산을 다녀본다. >
요즘은 몸상태로 보나 집안 분위기를 보나 원행 길에 나설 입장이 아니어서 주변에서 가벼운 산행을 겸한 문화 유적 답사를 자주 행한다. 지난 2월24일(수요일) 사무실 소재지인 구룡포에 좀처럼 보기 드문 폭설이 내렸는데... 아~ 정말로 또 눈산행을 떠나고 싶었다...!! 그러나, 속박없는 ..
2014년9월13일(토) : 아침6시50분 경에 포항 집을 나선다. 나홀로 최초의 항공여행에 이어서, 이번엔 선박여행도 처음으로 혼자서 다녀올 요량이다. 어차피 나는 앞으로도 모든 인생사를 혼자서 엮어 나가야만 한다. 경남 통영 사량도... 가오치 항에서 사량2호를 타고(승선료 : 5,000원), 사량 상도의 금평항에 닿으면 순환버스가 대기하고 있는데, 1인당 요금은 1,000원이다. > 돈지에서 내려 바로 '지리망산'을 향해 산행에 돌입하는데... 육산과 암릉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능선 양쪽엔 푸른 바다가 넘실댄다^^ 지리망산을 넘어 조금 더 들어가면 어마 어마한 암릉 구간이 나타나고, 암릉이 끝나면 또 '가마봉'과 '옥녀봉'을 잇는 출렁다리와 경사가 80도에 달하는 철계단이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