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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팔공산(8th)... 최고로 까칠한 코스(장군봉~서봉~하늘정원)
남도 원정을 재개하여 영암(월출산)과 하조도(돈대산)을 1박2일로 묶는 섬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토요일까지 이어지는 비로 인해 어제는 집에서 쉬었다. 왜냐하면, 비오는 산행에선 카메라가 손상되어 수십만원의 경제적 피해가 도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요일인 오늘은 가까운 산행..
~2016년화보
2016. 10. 9. 21:13
2016 새해 첫 산행... 영주 소백산(국망봉, 설경풍년 VS 비로봉, 설경흉년)
작년 새해 첫날 첫산행은 민족의 영산(태백산) 눈밭 산행이었고... 이어서, 소백산과 덕유산을 연거푸 다녀왔지만... 그중에서도 소백산의 칼바람과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천년백설의 경치가 단연 최고의 추억으로 남는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워낙 추운 날씨 덕택에 카메라가 졸도를..
~2016년화보
2016. 1. 1. 23:57
눈꽃, 칼바람, 그리고 영주 '소백산'
2015년1월17일(토요일) : 영주 소백산이라 함은 이미 우리나라 최고의 눈꽃 산행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막상 나는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올라 그 유명한 칼바람을 비로소 맞아 보았다. 최근엔 눈이 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산신령께서 일부러 눈을 만들어 깔아 놓으신 듯, 히말라야나 알프스가 부럽지 않을 만큼 천상에는 백설화릉이 조성되어 나는 그져 그 장엄함과 경이로움에 놀라 마냥 넋을 잃고 바라만 볼 뿐이었다. 비로봉과 국망봉 사이의 능선에서 몰아 붙이는 칼바람은 뼈를 파고드는 날카로움을 넘어서 머리까지 냉동시켜 왼편 뇌가 얼어서 작동이 멈출까봐 두려운 생각마져 들었다. "내가 이 멀고 낯선 동토에서 쓰러지면 어쩌나?" 자꾸만 기계에 불과한 카메라가 얼어서 작동을 하지않으니 인간인 나마져도 겁이..
~2015년화보
2015. 1. 17.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