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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제사무용론에 이어서 명절무용론도 주장하고있는 나로서는 명절 연휴가 길면 길수록 정말 무의미하게 지내는 것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낀다. 마치~ 정신과 육체가 어딘지도 모를 나락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기분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지금도 명절만 없었던들~ 직원들이 상여금을 회복해달라며 이기심을 드러내지않고 잘 인내해줄텐데... 명절이 직원들의 기초 삶을 앗아가고 또 회사를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은퇴 준비를 착실히 해온 나야 뭐~ 쿨하게 제1호 정리해고 대상자로 자처해서 그동안 착실히 납부해온 고용보험 혜택도 좀 받고 조만간 수급대상이 될 국민연금까지 이어가면 기초 생활은 근근히 유지될텐데... 문제는 아직도 남아있는 젊은 직원들의 미래가 참으로 암울해보인다. 어쨌든~ 서로 허리..
춘추전국시대~ 아직도 지구상의 질서가 제대로 뿌리를 채 내리지 못하던 시절엔 유교라는 도덕적 관념이 얼마나 사회질서에 공헌했는지는... 모르긴 해도~ 개인적으로 나는 인정해주고 싶다. 적어도~ 수렵시대부터 농본시대까지는 유교가 지대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단위로 우주환경이 바뀌고, 사회적 문화도 격동하는 과학기반의 현대엔 유교라는 관념이 너무 진부하게 받아들여 진다. 한마디로~ 우주를 왕래하는 과학세대가 제사를 최우선주의로 삼아서야 과연 온당한 일일까...??? 하늘이 무너져도 제사는 끝까지 잘모셔야 하는 것이 바로 나까지의 세대가 최우선적으로 지켜야했던 덕목이다. 그것도... 제사를 모실려면 제대로 확실하게 옛방식대로 잘 따라야만 한다. 그런데~ 제사는 도대체 누가 창시했고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