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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삼국시대 신라의 명장 김유신이 통일대업을 완수하하기 위해서 단석산에서 수련에 임했던 바~ 난승으로부터 보검을 사사받고 바위를 내려치니~ 바위가 두동강으로 베어졌다는 설화적 현장이 경주 건천지역 단석산 정상에 남아있다. 설화는 설화일 뿐... 김유신 장군의 후손인 내가 조상 할아버님의 업적을 공경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신격화 과정이 너무 심하다보니~ 마치 중국 무협영화를 보는 듯한 내용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 다만, 중국에서도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고구려 연개소문이나~ 충절의 표상으로 존중받던 백제의 계백도 못한 통일대업을 가야 출신의 신라 장군(김유신)이 해냈다는 사실에, 위업을 애둘러 예찬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일개 장군이 무력을 독점으로 장악할 수 있음은 반역을 하지 않..
2022년1월8일(토요일) : 건조하고 따뜻한 겨울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행을 삼가하며 가까운 산행지를 돌아다 본다. 겨울이 아무리 따뜻해도 해발 1,000고지가 넘어면 기본적인 적설량은 존재하는 법이거늘~ 눈높이가 하늘을 찌르고도 남는 나의 콧대는 어설픈 적설량이나 상고대로는 내 마음이 동하기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이다. 하여~ 그냥 가까운 산행처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기본 근력 유지 활동에만 전념한다. 경주시 건천읍 단석산은 신라 김유신과 화랑도의 전설이 서린 곳이다. 김유신이 자신의 사부인 난승으로부터 전수받았다는 명검으로 삼한일통의 염원을 담아 바위를 내리쳐서 두동강 내었다는 황당무게한 고사가 고스란히 현장에 남아있는 것처럼 형성된 쪼개진 바위가 입지한 산인 거다. 우리 조상 할아버지 흥무대왕 김..
어제 추석 차례를 지내고, 오늘 연휴 세번째 이벤트로서 건천 단석산엘 올랐다. 요즘~ 원행을 다니기 어려운 실정이라 가까운 내연산 일주라도 해볼 요량으로 사전 체력 점검차 단석산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오늘 결행하였다. < 비디오 스토리 > < 김유신 장군이 삼한일통을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