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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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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휴가를 대체한 근교 피서지 비밀구역 포항(천령산~내연산) 청하골에서 가장 깊숙한 열두번째 폭포(시명폭포) 첩첩암반계곡소에서 해외 상황을 가정해서 콩글리쉬 버젼으로 꾸몄다. 이미~ 남한에서 내노라 하는 명산지 촬영을 마무리한 나로서는 더이상 경치를 담아오지 않아도 별 아쉬움은 없건만... 지금까지 몸에 익은 관성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촬영없이 탐방하는 건 왠지 싱겁게 느껴졌다. 그래서 가볍게 비디오만 촬영했고~ 이미지들은 곰믹서로 비디오를 편집하는 과정에서 순간 캡춰를 해낸 것인데... 향후엔 대체적으로 이러한 방식을 인용해서 나의 남은 인생사를 간략히 기록하게 될 것같다. Living in an era where overseas travel has become impossible d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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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여름 피서 모드로 돌아왔다...^^ 여름에는 그져 시원하게 지내는 게 최고의 삶이다. 그래서~ 내연산으로 들어가 청하골12폭포에서 푹~~~ 쉬었다 내려왔다. 더위도 피하고~ 근력 운동도 되고... 이건 완전 등어리 긁고 이잡는 격이다. > 2021년7월13일(화요일) : 코로나19 재확산 제4차 대유행 긴급재난휴무로서 더욱 철저한 외톨이의 삶을 이어간다. 사랑도~ 우정도~ 미움도~ 슬픔도~ 영광도~ 탄식도 모두 다 잊고... 사람간 거리두기와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서 자연으로의 일탈을 누려본다. 촬영을 하지않을려고~ 아예 선글라스와 삼각대도 휴대하지 않았는데... 배낭에 셀카봉이 있길래 무심코 비디오를 찍다가 그만 셀카 본능이 되살아 나고 말았다...^^ 작년 한여름에도 코로나19와 함께 무더위가..
내 남은 삶이 얼마인지 알 수도 없이 마음만 조급한 요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2차 접종 시기를 기다리면서 가급적 원행을 자제하고 3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인내하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집에서부터 걸어서 다녀올 수있는 근린산행을 물한병만 소지한채 사진 촬영도 없고~ 소리 소문도 없이 살방 살방 다니는 게 나의 근황이 된지 오래이다. 그러나~ 마냥 이렇게 남은 삶을 허비하고 있을 여유가 나에겐 없다.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살펴보면~ 이런 비상 시국이 하루 이틀 사이에 쉬이 해소되진 않을 조짐임을 나는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사람들이 초반부터 경각심을 잃지않고 각별히 마스크를 쓰고 자주 손을 씻어면서 거리두기를 꾸준히 실천했더라면~ 숙주를 구하지 못한 바이러스는 백신의 접종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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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7월3일(토요일) : 모처럼 토요산행을 단행한다. 지난 6월8일경 제주도 한라산엘 다녀온 이후로 첫번째 원정산행의 재개이며~ 또한 6월17일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이후로 조심스럽게 재개하는 첫번째 완전무장 산행이기도 하다. 이웃 도시인 경주는 포항 시내만큼 가깝기도 하지만~ 남산은 또 내가 가장 많이 찾아본 산행지이기도 해서~ 나로선 가장 익숙한 지형이기도 하다. 하여~ 궂이 완전무장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 내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서 낡은 등산배낭을 버리고 새로운 배낭을 채택했는데... 등산 전용배낭이 아닌 뚜벅이 여행 겸용배낭이라 일부러 처음 사용해보기 위해서 완전 군장으로 나선 것이다. 사진 역시도 찍지 않을려다가 새로 구입한 배낭의 시작을 기록하기 위해서 또 찍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