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4년화보 (116)
愛河日記
2014년11월30일(일요일) : 또다시 밀양인데, 구만산이라 함은 임진왜란 때 9만명의 피난민이 이산에 들어와 목숨을 구했다고하여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어제(토요일)은 전날 밤에 장형과 쌍용사거리에서 모처럼 마주 앉아 단둘이서만 소주를 마신 탓으로 하루종일 집에서 쭈와악~ 뻗..
2014년11월22일(토) 밀양 '억산'오르기... 지난 봄에 청도 '쌍두봉'에 올랐다가 우연히 하산 길에 동행했던 남자 산객으로 부터 처음 알게 된 산인데, 이제사 직접 찾게 되었다. 그런데, 근처에 있는 영남알프스 산군인 청도 '운문산'보다도 암릉미가 더 뛰어나서 군데 군데 나있는 바위 전망..
2014년11월16일(일) : 지난주, 완주(대둔산)과 정읍(내장산)을 일거에 다녀왔기 때문에 손실 또한 적지 않았다. 단풍 절정기라 그런지, 우선 모텔 방값에 80,000원 씩이나 들어갔고, 본사 회의를 급히 다녀오던중 과속카메라에 찍혀 과태료70,000원을 또 물어야 한다. 따라서, 이번달은 자숙하는 ..
대한민국에서 단풍 경치가 가장 좋은 곳으로 꼽히는 정읍의 내장산... 그러나, 내장산의 계곡에 단풍이 불타는 것이 아니라, 시가지 가로수와 특히 내장산 진입로에 집중적으로 단풍이 조경화되어 있다. > 2014년11월9일(일요일) : 어제는 완주 '대둔산' 탐방을 마치고 곧장 이곳 정읍으로 들어와 부전모텔에서 하룻밤 묵었다. 오늘 아침6시20분 경에 모텔에서 나와 어둠이 채 걷히기 전에 주차장을 확보할려고 했으나, 내가 내장산의 단풍 절정기를 너무 얕잡아 본 듯했다. 약1시간의 주차 전쟁을 겪고 나서야 겨우 제2주차장에 공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산행에 돌입하는데... 들머리인 일주문까지 단풍길이 길게 이어졌다. 올해는 전국 어너 곳에서도 단풍 작황이 좋지않다고 하는데(우리 사무실 마당의 산수유도 영~ 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