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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2022년의 철쭉이야기를 이쯤에서 마무리 할려고 한다.예년같다면 아직은 지리산(바래봉)과 제주도(한라산)이나 단양(소백산)의 철쭉 탐방이 계속 이어지겠지만~ 근자에 윗세오름이나 소백산의 철쭉 작황은 그다지 풍작이라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금년에도 지금까지 다녀온 봄꽃 산행에서 얻은 수확량이 결코 적다할 수 없기 때문에 이쯤에서 만족하고~ 당분간 소리 소문없는 근린산행 모드로 전환할까 한다. >이제~ 여름 실록과 더불어 계곡에서의 휴식기가 임박하겠고~ 뒤이어서 단풍이 짙어지면 행여나 또 원행을 떠나면서 잠자고 있던 카메라를 다시 가동할런지도 모르겠다. 2022년5월8일(일요일) :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큰형님께서 왠일인지 엄마를 직접 절(형산 기원정사)에 모시고 다녀오시겠다고 한다.앗싸~ 이거 ..
올봄엔 봄꽃을 얼마나 많이 볼 수 있을지~ 지난 겨울부터 쭈욱 관심사였는데... 어너새 막바지에 도달한 것같다. 작년에 연거푸 두번씩이나 다녀온 지리산(바래봉)은 시기상 그냥 건너 뛰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는 것같고... 아직은 소백산과 한라산이 남긴했는데~ 글쎄다...!! 소백산은 작년까지 2년 연속으로 다녀왔지만~ 대표적 철쭉 군락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휑한 들판만 보고 돌아선 실망스런 기억만 간직하고 있다. 제주도(한라산) 윗세오름은 비행기 탑승권까지 예약해둔 상태이긴 하지만~ 최근에 다시 번지는 코로나19 확진세 때문에 예약을 취소해야할지 고민 중이기 때문이다. > 2021년5월11일(화요일) : 오늘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대한민국 철쭉`1번지~ 황매산으로 간다. 이미... 여러차례 다..
드디어~ 생활 방역체계로 들어서서 첫산행에 나선다. 이걸로 코로나 19와는 아쉬움이나 아무런 미련도 없이 영영 이별을 할 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정부와 방역 당국에서도 국민들의 성급함을 더이상 제어하지 못하고 기어이 생활속 거리두기를 선언하고 말았으니~ 이제 바랄 것은 더이상 대규모 확산이 발생하지 않기만을 신에게 기도하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 2020년5월7일(목요일) : 합천 황매산은 코로나19 확산만 아니었던들~ 지난 4월30일부터 철쭉 축제가 한창일텐데... 무엇보다도 우선 순위가 될 수밖에 없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 매년 이어오던 큰행사마져 취소하게 된 것이다. 차량은 출입이 불가하나 걸어서 등산을 하는 사람들에겐 문호가 개방되고 있으니~ 나도 오늘 모산재 주차장에 주차해둔 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