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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직장에서 은퇴하고 뒤늦은 해외 여행에 집중하고 있는 근래엔 원거리 산행에 나서지 않는 편이다. 포항 유일의 안내산악회(제이캠프테마여행사)의 상품 편성이 내 기호와 맞아 떨어진다면야 또 몰라도... 그러다보니~ 만만한 게 경주 남산, 또는 여름엔 포항 내연산만 줄기차게 다닌다. 기껏~ 10Km 남짓한 거리만 산행하다보니, 향후 체력 유지에 저절로 우려가 생겨났다. 하여~ 오늘은 20Km산행을 계획하고, 오랜만에 포항내연산 환종주 길에 올랐다. 1) 오늘이 평일이니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것이고, 2) 어제 태풍(카눈)이 스치고 지나갔으니~ 계곡엔 물도 많고 잔풍이 있어서 찜통 더위는 아닐 것같고, 3) 여러차례 다니던 길이니~ 사진이나 비디오를 더이상 촬영할 필요가 없을테니... 큰 어려움이 없을 줄 ..
2019년9월21일(토요일) : 지난 7월의 다나스에 이어서 어제도 태풍(타파) 때문에 예약되어있던 제주도 여행을 긴급히 취소하게되었다. 근래엔 희한하게도 내가 비행기 예약만 하면 어김없이 태풍이 찾아온다. 이번엔 포항~김해간 왕복 리무진 버스까지도 다 예약해둔 상태에서 출발 몇시간 ..
쳇~ 제15차 제주도 탐방...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서 공짜로 다녀올려고 했던 두번째 프로젝트는 태풍(다나스)에 의해서 무산되었다. 제주행 비행기가 결항을 통보해오니~ 제주에서 돌아오는 비행편은 자동으로 취소할 수밖에... 그냥 500마일리지가 허무하게 소모되었다. 2019년7월21일(일요일) : 어제(토요일)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림에 따라~ 집안에서 방콕 생활을 했다. 그리고~ 오늘은 충분히 어디론가 가봄직한 날씨지만... 그냥 집부근에서 하루를 더 보낸다. 8월3일 경에 일본으로 출국을 해야 하지만, 이거~ 이거... 아베가 제 외할아버지의 정신 세계에서 아직도 헤어나질 못하고 있으니... 허허이~!! 대한민국 밑바닥 국민정서에 동참하여 나도 일본 여행 계획을 전격 취소를 해야할지~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