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태백산 (3)
愛河日記
지난 26일(화요일)까지는 태백산에 제법 두터운 상고대가 끼었음을 산타는 지니의 유튜브 TV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 3일이 지난 오늘은 역시나~ 꽝이었다. 게다가 집에서는 새벽3시30분으로 설정해둔 모닝콜을 불면증 상태에서 조차도 듣지 못한채 그만 5시15분 경에서야 우연히 시계를 확인해서 이미 두시간 정도를 까먹어 버렸고... 또~ 승용차의 네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는 줄을 모른채 고속도로를 무심코 달리다가 서울방향 청주 죽암휴게소까지 헛질주하는 실수마져 범했다. 내가 왜 이럴까...??? 코로나19로 인해서 사업이 폭망한 가운데서도 사업주가 최선을 다해서 직원들의 기본 삶을 유지시켜줄려는 절실한 노력이 충분히 엿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몰상식한 직원들은 회사야 망하든 말든 자신들의 명절 상여금을 포..
> 소니 베가스 프로 17버젼으로 편집 . . . 2020년2월15일(토) : 매년 한번 쯤은 꼭 탐방해온 소백산에 비해서 민족의 영산이라는 태백산은 5년 전에 처음 다녀온 이후에 비로소 오늘에야 두번째 탐방에 나선다. 당초 계획으론 대설이 내리고 난 후에 눈밭 산행을 꿈꿨으나~ 금년엔 날씨가 워낙 온화해서 예년처럼 대설은 내리질 않았다. 그나마~ 월초에 눈이 내려서 겨우 설산을 이루긴 했지만, 내가 원하는 기준치에는 미달 수준인데다 또 설날 중국 여행을 다녀와서 3주간 코로나19 폐렴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자기 격리에 힘쓰느라 눈꽃 산행의 시기를 놓쳐버린 탓도 있었다. 지난 주에만 왔어도 상고대를 만날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그냥 지나쳐 버리기엔 또 산악 매니아로서의 기본 예의를 져버리는..
2015년1월1일(목요일) : 새해 첫날 첫산행은 "태백산"에서 시작한다!! 민족의 영산으로서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의 교가 첫소절에도 소개되는 산이다. 영하13도의 추위는 마스크 입김을 곧바로 얼게 해서 빳빳하게 만드는 위력을 지냈는데, 콧구멍 안의 콧물까지 얼어서 콧털에 고드름 달리듯 매달려 기분이 쪼까 거시기 했던 산행이었다^^ 뿐만 아니라, 준비해간 김밥과 생수도 꽁꽁 얼어버려 전혀 먹거나 마시지도 못했고, 카메라 또한 얼어서 작동을 잘하지 않아 많은 영상을 담아오지 못한 아쉬음이 크다. 독행도자 10산8일 순례길(영상 구성) : 2015년01월01일(태백산)~01월11일(아미산~방가산)~01월17일(소백산)~01월31일(덕유산)~02월20일(팔각산)~03월07일(응봉산)~03월14일(금성산~비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