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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오는... 5월6일(일요일) : 일본 대마도 곤겐산 6월6일(수요일) : 제주도 한라산 이제는 굵직한 이벤트란 표현이 무색하리만큼 대마도나 제주도를 왕래하는 일도 그져 앞동네 마실다녀오는 일 쯤으로 인식된지 오래이다. 그러나... 그래도, 기분상~^^ 장도를 앞두고 도약할 준비를 하는 차원에서 가까운 산을 순회하며 체력 유지와 정신 순화에 힘써기로 한다~^^ > 이제~ 대마도나 제주도가 좀 특별해 보이는 요인이라 해봐야~ 겨우... 교통 수단이 몇달치 매진 상태라서 표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일 뿐... 그리고~ 대마도는 그래도 외국인데... 여권없이는 못들어간다는 사실... 그냥, 이런 특별한 기분만 갖고 다녀오는거다~^^ 대마도는 지난 3월에 다녀오면서 여러가지 출입국 절차를 직접 체험해봤고... 이번부터..
다음 주... 울릉도 2박3일 하계 휴가와 함께 성인봉 탐방을 예약해두고 있는 싯점이라 마지막으로 체력 점검에 임했다. 근래에 불현 듯 찾아온 전신무기력 증으로 인해 온몸에서 힘을 전혀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장소는 오늘도 내연산을 선택했다. 보경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보경사를 직접 통과하지 않은채 혼자서는 처음으로 보경3교를 건너서 곧장 천령산을 치고 오르는데... 1주만에 내 몸이 많이 회복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 코스는 내가 노동한 및 배성수 등의 옛친구와 함께 처음으로 천령산에 올랐던 20년 전의 탐방 루트로 기억된다(당시엔 내가 전야의 과음이 채 풀리지 않은 상태로 등정해서 하산 길에 청하골 계곡 바위 위에서 위태로운 자세로도 떨어지지않은채 꿀잠을 잤던 기억이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