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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진안 마이산은 장롱 리스트에 묻혀 지내다가 코로나19 재난 휴무에 의해서 오늘에서야 되살아 났다. 목요 평일을 활용하고~ 인적이 드문 틈을 타서 전격적으로 탐방을 단행했는데... 아뿔싸~ 제8봉과 정상인 제9봉 사이 구간을 잠정적으로 폐쇄한 정보를 미처 입수하지 못했다. 아마도~ 정상인 제9봉에다 새로운 전망대를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 중인 모양이더라...!! 하지만~ 구봉산은 명산의 정석을 갖추고 있어서 제1봉~제8봉까지만 짧게 탐방해도 경치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산이다. 만약에 오늘... 새벽 산행을 단행 했더라면~ 바위 봉우리 자락으로 솜사탕같은 안개가 휘감고 있는 신선의 세계를 사진에 담아 올 수 있었을 것이다. 그기에다 또 울긋 불긋한 단풍은 보너스로 함께 받을 수 있었을텐데... ㅎㅎ 자고..
2020년10월7일(수요일) : 코로나19 특별재난휴무를 활용해서 인적을 피하고 또 해외여행 길이 막힌 상실감을 힐링하기 위한 홀로 산행에 나선다. 오랫동안 장롱리스트로 보관되어 있다가 코로나19로 인해서 빛을 본 산행지가 근래에 많이 있었는데~ 오늘도 오랫동안 장롱 리스트로만 남아 있던 산행예정지 중에서 뽑아냈다. 전북 진안군 마이산이 바로 오늘의 산행지이다. 마이산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에서도 쉽게 볼 수있는 비현실적으로 삐쭉 솟은 바위봉우리를 랜드마크로 삼는 명산으로서~ 8년 전에 직장에서 하이트맥주 완주공장을 견학하면서 탑사까지는 한번 방문했었던 산인데... 오늘은 정식으로 산행길에 오른다. > 평일 산행은 토요 산행에 비해서 산행기를 작성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토요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