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11번째 팔공산 산행 계획은 하산 후, 803번 버스를 타고 선본사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도록 설계했었는데... 우연히 지도를 다시 살피다가 버스를 타지 않아도 될만한 더 짧은 산행 날머리를 발견하고 그만 급히 계획을 수정했다. 어휴~ 고것이 잘못되어 재미없는 아스팔트 길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