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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남도의 작은 거인... 강진(덕룡산)~해남(주작산)
남도엔 정말 마음이 끌리는 좋은 산이 많기도 한데... 영암(월출산), 장흥(천관산), 고흥(팔영산), 광주(무등산), 해남(달마산)에다 또 오늘의 목적지 강진(덕룡산)과 해남(주작산)까지... 모름지기 명산이라 함은~ 사계절 어너 때라도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있는 기암괴석이 형성되어 있거나 사철나무가 자생해야만 한다. 꽃이든~ 실록이든~ 억새든~ 단풍이든~ 눈꽃이든... 계절이 지나면 엉성하기 그지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지자체에선 걸핏하면 산에다 탐방로와 전망대를 설치하는데... 여기 이 덕룡산엔 아직도 네발로 걸어야 하는 구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적어도 1년에 한번 쯤은 다녀오고 싶은 유일한 명산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오르지 못하고 있으니... 나는 선정 기준에 의구심이 많다..
~노후여정편
2021. 4. 8.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