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금오봉 (10)
愛河日記
오늘쯤~ 버킷리스트의 묵은 산행지 중에서 부안(내변산)엘 다녀올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허리 통증이 여의치 않아서 튀는 마음을 눌러 참고 오늘도 가까운 경주 남산을 산책하며 허리 통증을 좀 더 달래주기로 한다. 경주시 배반동 옥룡암 입구 주차공간에 도착하니~ 차량이 한대도 없었다. 여기가 뭐~ 그리 유명한 산행 들머리도 아니거니와~ 특별한 시기와 맞물린 싯점도 아니다보니~ 아주 호젖한 산행이 될 것같은 기분이 들더라...^^ 살금 살금 별생각없이 오르다 보니~ 일천바위를 지나게 되었다. 몇년 전에 통일전 주차장에서 금오봉으로 오르다가 이 루트를 통하여 옥룡사로 하산했던 기억이 생생한데... 글씨~ 분명히 바위 꼭대기에 올라서 비디오까지 찍었는데... 오늘 다시 보니~ 바위 꼭대기로 올라가..
원행을 자주 하면서 고속도로 와촌휴게소 앞을 지날 때마다~ 휴게소 건너편으로 보이는 암릉이 무슨 산인지 늘~ 궁금했었다. 지도 앱을 통해서 살펴보면 팔공산 자락에서 흐르다 멈춘 명마산 쯤으로 보이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하여~ 당초엔 경산시 와촌면 명마산 장군바위를 보러 갈려고 출발했는데... 차를 운전해서 와촌면 금곡사를 지나고 주차 예정지인 용덕사 앞까지 가면서 곰곰히 살펴보니~ 만약에 용덕사에서 장군바위를 거쳐서 명마산까지 갈 경우~ 금곡사로 하산해서 갓바위로를 거슬러 주차지점까지 이르는 도로가 너무 재미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침 시간의 용덕사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어서 딱 좋긴한데... 갓바위로를 거슬러서 원점회귀하는 도로길이 약4Km~ 약1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보면 뭐 못할 것도 ..
2019년2월9일(토) : 금년 달력을 살펴보니~ 명절과 대체공휴일을 빼면 3일 이상의 연휴는 오는 3월1일부터 토요일+일요일 뿐인 것같은데... 그렇다면~ 내가 해외 나들이를 갈 수있는 기회도 여름 휴가를 빼고나면 3일절 연휴가 거의 유일할 것같다. 중국(장가계)와 베트남(하롱베이)를 가고 싶어도 최소한 4박5일 일정은 되어야 어찌 해보겠는데... 결국, 은퇴 이후에나 가능할런지...??? 그렇다면~ 일본은 이미 다섯차례나 다녀왔으니... 이번에도 중국 가까운 지방으로 행선지를 한번 탐색해보았다. 뭐~ 대만, 홍콩, 마카오는 비자가 필요없긴해도 나로선 영~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곳이고... 청도나 대련도 다녀오긴 쉽지만 비자까지 신청해야할 정도의 매력은 아니다. 결국~ 이번엔 세계적인 역사의 고장~ 항..
12월의 제주도를 제2대 Alone Girl과 함께 다녀온 후~ 1월의 제주도를 기다리면서 원행을 자제한다. 휴식의 의미랄까~ 병원 치료도 해야하고, 방계 가족들과의 기본적 정이라도 나눠야만 하기에... 에고~ 이런 게 사는 것일까...??? 하여~ 오늘은 점심 식사 후에 집을 나서서 가까운 경주 남산을 찾았는데... 오후 3시 경에야 포석정 주차장에서 산행에 돌입한다. 경주 남산도 이제 나에겐 어너 새~ 15번째 탐방 기록으로 남는다...^^ 계곡 물이 완전히 꽁꽁 얼어 버렸넴~^^ 신라 고대유적~ 오층석탑...!! 할아버지와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상사바위...!! 경주 남산 정상으로 인정받는 금오봉에서 삼릉 방면으로 하산코져 한다...!! 요기~ 바둑 바위에서 낙석으로 인한 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