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청도 운문산 등정기 본문
촬영 : 2014년3월23일(일)
청도 '운문산' 등정기 : 어제 쌍두봉을 다녀온데 이어서 연속 이틀을 1,000미터 이상 고지를 오르기엔 이제 좀 무리가 따르는 것 같다.
석골사에서 상운암 계곡을 따라 최단거리인 운문산 정상을 향해 약5킬로미터를 처음부터 너무 얕잡아 본 모양이다.
나와 같은 방향으로 오르는 산객들은 단 한명도 없었는데... 그 이유를 딱발재를 통해서하산할 때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딱발재의 선명한 길에 비해서 상운암 계곡 길은 중도에 소실되었거나 덤불이 무성했고 표식이나 이정표도 없었다.
거의 상운암 근처까지 우여곡절을 겪고서야 겨우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몇번이나 포기할 생각까지 했지만, 목숨을 걸고 오른 끝에 정상을 밟는 결실을 맺었다.
하산 길엔 딱발재를 관통했는데... 산객들은 그곳을 통해서 많이 올라오고 있었고, 경치도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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