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양학산 인근 순회 본문
당초 계획은 어제와 오늘 참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달성 비슬산엘 다녀올 참이었다.
그러나, 지난 주부터 아버지의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을 오가는 실정이라~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일을 자제해야만 했다.
아직도 인류사엔 건강과학이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것같다.
분명히 통증을 심하게 느끼고 또 생활에 버젓한 장애가 있는데도 병원 검진에선 이상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니 말이다...!!
하지만, 일단 아버지는 오래 전부터 호흡기 쪽에서 이상 징후가 있어온 건 사실이다. 함께 생활하는 우리가 자연적으로 감지해온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사를 못할만큼 입맛이 없고 또 음식을 삼킬려면 구토 조짐이 있는 건 모를 일이다(처방 약의 작용에 의한 현상일런지...???)
아무튼, 어제와 오늘 휴일 양일간, 꼬닥 집에만 묶여 있을려니~ 성인병이 잠재하고있는 나로서는 온몸에 좀이 쑤실 수밖에...
할 수없이 오늘 점심 무렵에 집을 나와 양학연당 쪽에서 입산하여 양학산으로 올랐다. 그리고는~ 옛날 등산 입문 전의 시절을 회상하며 용흥동으로 하산 길을 잡고 걸었다.
오랜만의 탐방 길이라~ 몇차례 노선에 혼선을 빚어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숙지하게 되었다.
결국~ 스위첸 옆길로 내려와야 할 것을... 대림 힐쪽으로 내려왔다. 그러다보니, 동네 목욕탕에 아들을 데리고 가던 이종달(전 보성주류 및 현 대양주류 직원)을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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