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성주 '가야산(1,433m)' 등정기 본문

~2014년화보

성주 '가야산(1,433m)' 등정기

독행도자(Aloner) 2014. 5. 5. 21:52

2014년5월5일(월) : 경북 성주군 백운동에 가야산 탐방관리센터가 있고 넓직한 무료주차장도 있다.
주변에 호텔과 식물원 등의 시설도 있고 입산 들머리 또한 쉽게 찾을 수 있다.
만물상 코스와 용기골 코스가 서로 순회할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있어 명산을 구경하기가 쉬운 산이다.
두 코스는 서성재에서 합류하여 정상인 칠불봉(1,433m)와 우두봉(또는 상왕봉 : 1,430m)로 향하는데, 두 정상봉은 약200m의 거리를 두고 나란히 솠아있다.
그런데, 칠불봉은 경상북도 성주군 소재이고, 우두봉은 경상남도 합천군 소재로 되어 있으니, 옛날에는 성주군의 만물상 코스가 워낙 험준하여 38년간이나 입산통제를 했기 때문에 합천군의 해인사를 들머리로 하여 정상을 오르다 보니 한때 우두봉을 가야산 정상으로 인식하기도 하였어며 따라서 합천 가야산이라고 많이 불리어 졌다.
그러나, 뭐니 뭐니해도 가야산의 백미는 만물상 코스 임으로 성주 가야산이라 해야 옳다고 하겠다.
만물상 코스는 기암괴석이 광대하게 분포되어있는 아름다운 산세를 뽐내고 있으나, 합천 황매산 모산재의 바위군처럼 U자형으로 가깝게 마주함으로서 절벽과 절벽 간의 산객들이 서로 소리를 지르며 수신호로 교통하는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없었다.
분명히 모산재 보다도 더 많은 기암괴석과 장엄한 암벽으로 무장한 명산이로되, 등산하기에는 좋으나 마음을 터놓고 환경을 즐기며 머물고 싶은 현장감은 모산재가 좀 더 좋겠다는 나의 개인 소감이다.


< 가야산~주왕산~속리산~금산~지리산 > 

 

(상) 비디오 리포트 : 이미지 컬렉션 (하)

 


만물상 능선을 통해서 가야산 정상으로 올라 간다...!!


 

 

 

 

 

  

 


 (상) 칠불봉 VS 우비정 (하)



 (상) 우비정 VS 상왕봉 (하)

  

  

가야산 정상(칠불봉 및 상왕봉 또는 우두봉)을 밟고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