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대동삼이회'1978, 하계야유회 이미지...... 본문
2008년07월26일(토:흐림) : 신광 비학산 기슭에 사슴 농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금년 여름모임을 가졌다.
흑염소 한마리와 닭 두마리를 잡아 하루 종일 여러 조리 방식으로 먹어 가면서 일부는 화투 놀이도 하고 일부는 노래방 기계로 놀기도 했지만, 금년에는 족구 시합을 네 게임이나 했다.
금년에는 양동주와 최미현이 부쩍 실력이 향상되어 있었고 데뷔전을 가진 허진구도 실력이 만만챦았다.
그들이 모두 한편이 되다보니 나는 아주 바쁜 움직임을 보여야 했다.
작년과 재작년엔 막판 나 혼자서 경기를 독점해서 경기를 겨우 역전 시켰으나, 금년엔 나혼자 경기를 주도 하기가 좀 어려웠다.
노양동과 이광희가 "마이볼!"을 외치면서 스스로 해볼려는 의지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내가 다 가로채 버리기엔 분위기상 옳지 않은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경기 모두다 졌다. 아예~ 개박살이 났다. 우리 수비수가 받지 못하는 공까지 내가 어찌 해줄 도리는 없었다.
그러나, 오늘은 아주 행복한 패전이 된 것 같다. 승리를 한 친구들이 모두 기뻐서 마음껏 웃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가 좋았기 때문이다.
(1차 팀구성)
승리 : 최미현, 서석규, 박정민, 허동욱.
패배 : 김도국, 이광희, 노양동, 백창훈.
※ 여기서는 전체 전력이 다소 우위로 보였지만 백창훈이 너무 취약해서 2:0으로 완패를 했다.
(2차 팀구성)
승리 : 양동주, 최미현, 허진구, 박정민.
패배 : 김도국, 이광희, 노양동, 허동욱.
※ 여기서는 전체 전력이 매우 열세였으나 한셋트를 나혼자서 독점하여 승리를 건져 4:1로 패배했다.
아무튼, 2006년도 부터 시행 해온 하계 야유회 중에서 그래도 가장 많은 시간을 옥외에서 움직이는 행사가 된 것같아 의미가 깊었다.
이성태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부부동반으로 자리를 빛냈고, 이창우도 처음으로 참석했다.
그리고, 김영수와 노양동의 부인도 잠시 다녀갔다.
그런데, 오늘 경기중에 목 뒷덜미 왼편과 어깨 사이에서 이상한 통증이 발생했다.
완전한 통증도 아니고 뭔가 탈골이 되어 엇박자가 나는 것같은 이상한 통증 말이다.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규격으로 보실수 있습니다(다운로드 가능)
2008년07월26일(토:흐림) : 포항시 북구 신광면 비학산 경내 사슴농장
맨 아래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창우(행정공무원)+노양동(전열마루시공업)+최미현(중기업)+허동욱(철강공단)
허진구(공구납품업)+서석규(중기기술자)+김도국(주류회사원)+이성태 부부(커텐 및 혼수용품업)
이광희(6급행정사무관)+백창훈(신항만기능관리자)+양동주(부동산 풍수가)+박정민(탱화전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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