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홍봉순 김소연 모녀의 구룡포 피서 본문
촬영 : 2007년8월4일
홍선영(본명:홍봉순, 별명:홍춘이)이 어저께부터 약속을 다짐 했듯이 10시가 조금 넘자 구룡포로 딸과 언니부부와 함께 왔다.
8남매의 큰언니는 이미 연세가 많아보였는데 운전도 손수하고 컴퓨터도 활용하시는 모양이었다.
딸(김소영)은 12살로 초등학생이라 했지만 체격은 많이 컸다.
삼정 해수욕장 수정횟집에 자리를 잡고 해수욕을 즐기는 도중 큰언니의 튜브가 바다 깊은 지역까지 들어가 나오질 않아 내가 옷을 입은채로 뛰어들어 수영으로 구출해 오기도했다.
이왕 내친김에 김성주 대표와 김남석, 이승훈까지도 초빙하여 회를 두접시 먹었다.
오후엔 또 선영의 조카 가족이 김천으로부터 달려와 합류했는데 그긴 딸만 둘이었다. 그러고 보니 선영도 이미 할머니가 되었던 셈이다.
점심 식사후 직원들은 모두 돌아가고 저녁에 이승훈이 다시와서 닭 한마리 시켜서 소주3병 마시곤 할매 전복집으로 가서 전복죽으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여기까지 모두 내가 대접을 했다.
선영은 대보 호미곶에 갈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형산강 불빛 축제 구경을 갈려고 떠났다.
나는 사무실에서 샤워후 다시 이승훈과 그의 친구 한명을 불러 은비네와 오달진에서 마무리 술을 마셨는데 계산은 내가 하지 않은것 같다.
오달진에선 여주인과 여주인의 언니(할매 전복집 주인)과 어울린 것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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