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꽃보다 기암절벽... 창녕(영취산)에 노닐다~!! 본문
꽃보다 기암절벽~!!
전국엔 영취산이란 이름이 참으로 많은 듯하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을 기다리고 있는데~ 금년 개화 시기가 자꾸 늦어져서 4월 경에나 만개할 듯싶다.
맥없이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서 급히 다른 산행지를 물색해봤는데~ 최근에 이웃으로 추가된 오르막시 님의 산행기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나도 그런 젊은 시절이 있었는데... 대단한 산꾼이라 여겨져서 그분의 포스팅 중에서 눈길가는 산행지를 한곳 선택한 곳이 바로 경상남도 창녕군 영취산이다.
2022년3월29일(화요일) : 그런데~ 영취산(靈鹫山 : 영험한 독수리 산)은 비문의 한자를 보면 분명히 영취산이 맞는데...
큰 바위로 정상석을 새로 만들어 두면서 영축산이라고 한글로 바꿔 쓰게된 이유를 모르겠다.
아무튼~ 이름이야 내 알바 아니고...
여기는 인근의 화왕 산처럼 진달래도 자생하고 있는 군락지이지만~ 그 보다도 기암절벽이 훨씬 더 눈에 뛰는 명산인 것같았다.
화왕산 자하곡 루트와 흡사하게~ 마치 다이아몬드를 쌓아놓은 듯한 암릉과 특히나 대포바위랑 고래바위 등은 멋진 사진을 연출하기 좋은 포토죤이다.
<< 비디오 캡춰 이미지 >>
내가 급히 창녕(영취산)으로 산행지를 정하면서 의존한 블로그 이웃(오르막시)님의 산행기이지만~ 나 혼자서 험준한 암릉에서 셀피방식으로 사진을 촬영하기엔 역시~ 삼각대를 설치할 수있는 환경이 녹녹치 않는 등등의 어려움이 따랐다.
겨우~ 앵글에 나를 집어 넣는 수준의 샷이지만 만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워낙에 기암절벽이 좋은 산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런 산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횡재를 한 기분이다.
<< 스마트폰 촬영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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