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경주 남산(2nd) "이무기능선~고위봉~금오봉~용장사지" 본문

~2014년화보

경주 남산(2nd) "이무기능선~고위봉~금오봉~용장사지"

독행도자(Aloner) 2014. 1. 18. 22:20

촬영 : 2014년1월18일(토)

 

경주 남산등정기 : 용장리에서 주차한 후, 고위산 방면으로 오르다 보면 '이무기 능선'이 나타나는데, 바로 여기가 남산 경치의 백미이다.
바위산 위를 밧줄을 타고 올라가는 등산의 진미가 존재하는 코스이다.
이렇게 남산의 최고봉인 고위산 정상에 오르고 나면 그 다음엔 '칠불암'에 잠깐 들린다. 소원을 빌어 보고 불전도 넣고......
다시 약 3Km정도 떨어져 있는 '금오산'으로 향한다.
사실, 남산의 차고봉이다 뿐이지 '금오산'은 바싹 메말라 져있는 나무숲에 감싸여진 흙산에 불과하다.
그래서 변변한 조망은 없고, 인증샷 정도만 찍은후 바로 '용장사지'쪽으로 하산을 하게된다.
이 하산 코스도 기암괴석과 밧줄이 달려있어 산행의 재미를 배가 시켜준다.
산중에 외로이 불탑이 서있는가 하면 조망이 매우 수려하다.
계속해서 더 내려가면 용장골 계곡이 이어지면서 '설잠교'를 건너고... 초입시 들어왔던 들머리로 다시 복귀하게된다.
전체적으로 해발고도가 500미터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체력소모가 없는 편이면서도 아름답고 재미있는 산행을 즐길수 있는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꼽히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