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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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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산행지 영덕 팔각산에 두번 올라 본 적이 있지만~ 두번 모두 여덟봉우리만 거치면서 팔각산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짧은 코스를 탐방했던 사례였다. 단독 산행자로서 산성골로 하산할 경우~ 주차지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임무수행이 어렵기 때문에 차일피일 산성골을 포함한 제3차탐방 기회가 미루어진 것이다. 게다가~ 전국 명산 순례가 계속 이어져 왔으니... 눈높이도 너무 높아졌고~ 팔각산이란 존재 사실조차 망각한채 지내오다가... 최근에 문득~ 효빈의 팔각산 탐방기를 읽게되었는데... 그녀 역시 산성골은 탐방하지 못하고 팔각산장 원점회귀 코스로만 만족하더라~!! 아마도~ 교통편이 여의치 않다보니 그러했을 것이리라... 몇년 전에 그녀는 나더러 팔각산으로 좀 안내해줄 것을 의뢰해온 적이 있었는데~ 나는 매우 기뻤지만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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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전북 순창(강천산) 단풍산행 때문에 탐방 순서가 뒤로 밀렸던 책여산(남원시)와 채계산(순창군)의 탐방 계획을 오늘 집행한다. 단풍은 절정기라는 것이 있지만~ 국내 최장 길이라는 신기록을 보유 중인 출렁다리는 또다른 출렁다리가 기록을 깨지 않는한~ 언제 가더라도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여서 탐방 순서를 바꾸었던 것이다. 책여산~채계산 출렁다리는 중간 지주가 설치되지 않은 단일 현수교로선 대한민국에서 길이가 최고로 길다고 한다. 금년에 개장한 모양인데~ 270m라고 하던가...??? 하기사~ 수십년 산행대장 경력을 보유하신 손기익 상무님이 아직 모르고 계시는 걸로 봐선 확실히 따끈 따끈한 신제품인 듯싶다. 그런데~ 이 양반은 아직도 아날로그를 고집하시는 터라... 직접 교류는 좀 어렵다. 전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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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有終的美)~!!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상이 망가지긴 했어도~ 금2020년도의 독행도는 아름답게 마무리 되어졌다. 이제~ 남아있는 11월과 12월은 대한민국 산야가 온통 앙상하니 어두운 그림자만 존재할 것이고... 눈이 내려서 백색화원을 이루는 계절은 내년(2021년도)와 겹쳐져 있으니~ 사실상 10월의 마지막 밤이 계절 등산의 마감일이요~ 곧 유종의 미를 선언하는 날로 봐야할 것같다. 2020년10월31일(토요일)... 환갑을 맞이하여 인생의 대전환기에 서있는 나의 독행도~ 가을철 유종의 미를 위해서 선택한 오늘의 목적지는 전북 순창군 소재의 강천산이다. 약19Km에 달하는 짧지 않은 탐방거리... 강천산군립공원(매표소 주차장)~병풍폭포~깃대봉~왕자봉~형제봉~제2강천호수~송낙바위~금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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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0월27일(화) : 코로나19 재난휴무로서 오늘도 쉬는 날이지만~ 방콕 생활은 나의 육체 및 정신 건강을 해치곤 한다. 하여~ 바람도 쐴 겸...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집에서 멀지않은 월포리 용산의 짧은 등산코스를 또 다녀왔다. 여긴~ 우연히 블로그 이웃 님의 포스팅에서 처음 발견한 후에 작년 초봄 한차례 다녀온 적이 있는 짧은 산행 구간이다. 그땐 막~ 벚꽃이 지는 무렵임과 동시에 철쭉이 기지개를 펼 무렵이어서 나름 알찬 탐방 경험을 하게 해주었던 추의의 장소이기도 하다. 늦가을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별 특별한 건 없어도 왠지 모르게 아늑한 느낌을 갖게 해주는 숲길을 따라 작은 계곡도 건너고... 요렇게 용두암까지 도달하면~ 사진 한장으로 다 담을 수없는 큰 너럭 바위가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