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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포항 내연산(문수봉~삼지봉~향로봉~12폭포)
해외 트레킹에 중점을 두고 있는 근래엔 궂이 먼길을 가지않더래도 20Km이상 종주급 산행을 드문 드문 곁들여 줘야 하기 때문에 오늘도 마음 먹고 길을 나섰다.전망이 탁트여 걸을 맛이 나는 경주 남산(이무기능선)만 줄곧 다니다가 가끔씩은 이렇게 빡센 산행을 곁들여 줘야만 해외 트레킹에서 살아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포항 및 경주 지역의 근린산행에선 사진과 비디오같은 일체의 기록을 남기지 않은지가 이미 오래된 옛일이 되었지만~ 오늘은 삼지봉을 넘어서니 인적이 드물어서 텅빈 산에서 무심코 몇컷의 사진만 찍어보았다.내연산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향로봉인데도 청하골 계곡의 너무 먼 상류쪽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해발 고도가 200m이상 낮은 삼지봉에게 정상이란 수식어 계급장을 양보한 불운의 봉우리이다.그럼에도 ..
애하일기외전
2024. 4. 28.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