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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한계에 다가선 아버지의 건강...???
100세를 가뿐하게 찍고도 남아 보였던 우리 아부지~ 개정된 나이 계산으론 아직도 98세에 불과하다.그러나~ 아직도 직접 자전거를 타고 죽도 시장 어물전에 회꺼리를 사러 다녀오곤 하신다.그리고~ 여전히 막걸리를 반주삼아 세상 이야기를 나누시는 일이 유일한 낙이 된지 오래이다.물론, TV조선만 즐겨보시면서 보수에 극치를 달리는 이른바 호국용사이시다.장수를 위한 건강 때문이라면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서 도수체조를 하시는 건 기본이고, 코로나 백신이나 독감백신도 남먼저 접종을 받아야만 안심을 하시는 분이다.이런 분이다 보니~ 국민 건강검진도 절대로 빼먹지 않고 꼬박 꼬박 자진 출두 형식으로 받으시는데...오히려~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 몸에 이상이 있을 때만 하셔도 된다며 내시경을 만류하실 정도이다.반면에~ ..
애하일기외전
2024. 12. 5.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