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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새벽 3시에 집을 나서서 4시간 동안 손수 차량을 운전하고 곧바로 산행에 돌입... 오랜만에 20Km에 육박하는 환종주 산행을 휴식포함 9시간을 초과하며 완수하고~ 다시 4시간 동안 승용차를 직접 운전해서 밤9시가 넘어서야 귀가한 나홀로 여정인데... 보성(용추계곡 주차장)~용추계곡(발원지)~일림산~골치산~사자산~장흥(제암산)~자연휴양림~주차지점(원점회귀). 이제~ 금년엔 철쭉을 보게 될 날도 별로 없을 것같다. 가만히 내버려 두어도 생명력이 짧은 철쭉인데~ 지구 환경의 섭리상 어찌 비바람을 모면하기가 그리 쉽겠는가...??? 어저께~ 전국적인 비바람이 닥쳐서 아마도 철쭉은 대다수 시들어서 떨어지고 휑한 들판만 남았으리라~ 미리부터 각오한채 원행을 떠난다. 왜냐하면~ 보성의 일림산이나 사자산, 장흥의 제..
어제 무더운 날씨로 인해 해남 달마산에서 필요 이상의 원기를 소모해버린 탓에 오늘 컨디션은 최악의 상태이다. 새벽 일찍부터 이틀째 일정을 시작할려고 했지만, 고질적인 불면증까지 보태서 몸상태가 말이 아니다 보니 좀 더 누워서 쉬게 되었는데... 날이 밝고 나서야 모텔을 빠져나와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두개 구입하고... 곧바로 천관산 관광농원 주차장으로 향한다. 시골 길이라~ 가던 도중에 농로 옆에 주차를 하고 도시락 국밥을 한개 아침 식사로 먹고난 후, 다시 출발... 얼마되지 않아서 천관산 관광농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관리소가 있긴한데... 요금을 징수하는 관리인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07시부터 천관산 산행은 시작된다. 제1코스인 양근암 쪽으로 치고 올라서 연대봉(정상)을 먼저 밟고, 능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