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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당초 오늘은 영덕 팔각산에 다녀올 요량이었다. 이미~ 두번 다녀온 팔각산이지만... 두번 모두 여덟 봉우리만 거치고서 바로 원점 회귀한 짧은 산행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산성골 계곡으로 하산하는 완성도 높은 산행을 계획하고 달려갔었다. 그러나~ 주차지점으로 굴뚝같이 믿었던 팔각산장이 공사 중인지라~ 핸들을 돌려서 옥산공영주차장으로 되돌아갔다. 산행 채비를 갖추고 산성골 계곡으로 이어진 출렁다리로 접근할 찰라... 아이쿠~ 여기도 공사 중으로서 접근을 금지하고있었다. 팔각산 여덟 봉우리를 거쳐서 산성골 계곡으로 하산할려던 1차 계획이 무산된데 이어서 수정 급조된 처방에 따라 산성골 계곡을 타고 팔각산 정상으로 오를려던 계획마져 또 수포로 돌아가니... 동대산이나 천령산을 새로 떠올리게 되었다. 동대산은 ..
오는... 5월6일(일요일) : 일본 대마도 곤겐산 6월6일(수요일) : 제주도 한라산 이제는 굵직한 이벤트란 표현이 무색하리만큼 대마도나 제주도를 왕래하는 일도 그져 앞동네 마실다녀오는 일 쯤으로 인식된지 오래이다. 그러나... 그래도, 기분상~^^ 장도를 앞두고 도약할 준비를 하는 차원에서 가까운 산을 순회하며 체력 유지와 정신 순화에 힘써기로 한다~^^ > 이제~ 대마도나 제주도가 좀 특별해 보이는 요인이라 해봐야~ 겨우... 교통 수단이 몇달치 매진 상태라서 표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일 뿐... 그리고~ 대마도는 그래도 외국인데... 여권없이는 못들어간다는 사실... 그냥, 이런 특별한 기분만 갖고 다녀오는거다~^^ 대마도는 지난 3월에 다녀오면서 여러가지 출입국 절차를 직접 체험해봤고... 이번부터..
老公三俠이 함께 했던 4회차의 동반산행이 멈춘지 2개월만에 이번엔 老公雙俠이 다시 함께 지역 명산의 환종주 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여름 무더위가 예년 보다는 다소 이르게 한풀 꺾이고, 청량한 산들바람이 불어주니... 감히 22Km급 종주 길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함께한 오염목 상무님도 분명 만만챦은 산꾼으로서 검증이 완료된 사람이기에 최근 몸이 좋지않은 나만 컨디션 조절을 잘한다면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믿었다. > 2017년9월30일(토요일) : 오염목 상무님이 아침8시30분 쯤에 내집 주차장으로 와주셨는데... 오늘은 평소완 다르게 오상무님이 처음으로 운전하는 승용차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렇게 포항시 청하면 보경사 주차장에 도착된 시각은 아마도 아침 9시 쯤은 되었으리라... 곧바로 채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