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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대구(비슬산) 및 창녕(화왕산)이 여수(영취산)과 함께 대한민국 진달래 3대 군락지라고 한다. 물론~ 혹자는 거제(대금산), 마산(무학산), 강화(고려산)등을 시시각각 끼워서 거론하기도 한다. 그러나~ 요즘은 벚꽃이나 진달래, 철쭉도 집 가까운 곳에서 쉽게 찾아 볼 수가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예부터 전통적으로 대군락지를 정한 몇몇 곳이 따로 있었는데... 나는 유독~ 여수 영취산을 다녀오지 못한채 미답지로 남아있었다. 오가는 거리가 너무 멀다보니~ 시기가 따로 있는 명소에는 아무리 애써도 끝내 다녀오지 못할 때가 더러 있다. 작년에도 벼르기만 했을 뿐~ 시기를 맞추지 못했는데... 2022년에는 드디어 겨우 겨우 다녀오게 되었다. 2022년4월9일(토요일) : 새벽 3시 알람이 설정된대로 기상한 후~ ..
꽃보다 기암절벽~!! 전국엔 영취산이란 이름이 참으로 많은 듯하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을 기다리고 있는데~ 금년 개화 시기가 자꾸 늦어져서 4월 경에나 만개할 듯싶다. 맥없이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서 급히 다른 산행지를 물색해봤는데~ 최근에 이웃으로 추가된 오르막시 님의 산행기가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나도 그런 젊은 시절이 있었는데... 대단한 산꾼이라 여겨져서 그분의 포스팅 중에서 눈길가는 산행지를 한곳 선택한 곳이 바로 경상남도 창녕군 영취산이다. 2022년3월29일(화요일) : 그런데~ 영취산(靈鹫山 : 영험한 독수리 산)은 비문의 한자를 보면 분명히 영취산이 맞는데... 큰 바위로 정상석을 새로 만들어 두면서 영축산이라고 한글로 바꿔 쓰게된 이유를 모르겠다. 아무튼~ 이름이야 내 알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