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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문경새재에는 3개소의 관문 요새를 기준으로 左조령산 및 右주흘산이 있다. 이중에서 조령산은 지난 여름에 올랐고~ 주흘산은 오늘에야 오른다. 조령산도 정상보다는 신선암봉 쪽의 조망이 훨씬 더 좋고~ 주흘산 역시 주봉 및 영봉은 볼품이 없지만 부봉으로 넘어가면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우람한 바위 봉우리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오늘은 비가 내려서 바위가 미끄럽고 카메라도 방수 기능을 탑재했지만 렌즈 유리에 빗방울이 맺히니... 사진엔 온통 얼룩이 가득하더라~!! 하지만~ 날씨가 청량하여 체력에 여유가 넘쳐서 매우 상쾌한 산행을 즐긴 하루였다. 지난 여름 조령산 탐방도 20Km가 훌쩍 넘었었는데~ 오늘 주흘산 탐방도 거의 20Km 거리에 육박한다. 마지막 목적지인 제6부봉에서 동화원 쪽으로 계속 더 탐방을 이..
악~ 소리를 내면서 오른다는 제천의 100대명산... 월악산에 올랐다~!! 그런데... 악소리까지 내지 않아도 무난히 오를 수있는 산이었다. 나로선 고도가 높은 바위 산에다 계단이 많다고해서 힘든 산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체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뭐니 뭐니해도 날씨인 것같다. 오늘도 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인 날씨여서 별로 어려움 없이 목표된 탐방 이상의 탐방을 수행했다. 으리 으리한 바위 봉우리 하나 만큼은 인정해줄 수밖에 없는 악산이었다고 생각된다. > 2020년9월13일(일요일) : 당초는 보덕암을 베이스 캠프로 삼아서 하봉~중봉~영봉 루트를 왕복할려고 계획했었다. 왜냐하면~ 자연 경치 제일주의자인 나로선 그 루트만이 청풍호를 가장 잘 조망할 수있는데다 우람한 암봉도 사진에 담아올 수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