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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나에겐 뭐 평소에도 별 희한 잡다한 낚시 문자가 많이 오지만~ 요번엔 좀 특이한 사례가 있다.지난 달에 이미 운전면허증을 경신했는데 헐~ 또 운전적성검사 대상이라는 안내가 온 것이다.뭐~ 6월30일자 기준이라고는 하지만... 무씬 대한민국의 행정력이 이러냐...???확인된 발신번호로 안내되어 있으니 피싱으로 보이지도 않고, 또 세부사항을 클릭하기엔 뭔가 너무 찝찝하고...그러나, 뭐 어찌됐든 나는 이미 운전 면허증을 새로 발급받아서 사용중에 있으니까 무시하기로 한다. 그런데~ 아래편의 요건 또 뭔가...??? ㅋㅋ~ 내가 해외 출타가 잦은 걸 누군가 누설했겠구먼... ㅉㅉ그러나~ 일정도 제휴대상도 모두 틀린데이... 아직은 내가 그 정도로 맛이 가진 않았다 인마들아...!! 근데~~~ 푸하하핫...!!싹..
헐~ 하마터면 요번엔 나도 속을 뻔했다.그러나, 아직은 내가 매사 심사숙고하는 습관을 유지하고 있으니~ 이번에도 넘어가지 않았다.※ 여러분~ 무조건 먼저 카드 회사에 승인 내역을 조회를 해보신 후~ 수신 차단을 누르든지 삭제를 하시든지 하셔요...^^
그대 이름이 Mr.스미싱 혹은 Ms.피싱??? 도대체 무엇을 노리는 장난질인가...??? 이제는 웃음도 안나오네... ㅉㅉ 차단하고 지우고 하는 것도 여러번 반복하니 꽤 귀챦아지넴... 헤이고~~~
갑자기 이런 문자가 들어와 있어서 좀 의아했다. 내가 하나은행에도 작은 계좌가 하나 있긴하지만~ 뭐 이런 식의 문자 알림은 처음 받는다. 세상 사는 게 우째 보면 참 단순한데... 일확천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은 무진장 어렵게 머리를 굴리며 살아야 하는 모양이다 싶다. 에고~ 내가 비록 크게 성공한 인물은 아니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며 조용히 은둔적인 삶을 살다 홀연히 떠나기를 바라는 나의 성격상, 어차피 성공적인 큰인물과는 거리가 있는거고... 이제~ 노년에 밥끼니 안굶는 정도에 만족할 줄아는 소박한 소인배에 불과하지만, 궂이 저런 스미싱 같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운세엔 크게 감사할 따름이다. 부디~ 다른 무고한 민생들에게도 피해가 없기를 바라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