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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1) 포항 내연산(보경사 일원)의 주차요금 및 입장료 폐지. 2) 해충기피제 사용후기. 3) 모바일 운전면허증발급. 2023년8월5일(토요일) : 포항 내연산 입산은 여러 루트가 존재하지만~ 정문이라 할 수있는 보경사를 통해서 입장할 시에는 소정의 입장료를 내야만 했었는데... 바로 그게 2023년5월4일부터 폐지되어 국가 지원금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미 주차요금은 몇년 전, 진즉에 폐지되었지만~ 보경사를 통과하는 문화재 관람료는 이제서야 폐지되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입구 상가들의 삶이 피폐해짐에 따라 민생을 보우할 방편이겠음을 쉽사리 느낄 수 있었다.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린 등산인지라~ 중복으로 방문하는 산행지에선 사진 촬영이나 별도의 포스팅을 하지 않은지가 오래되었는데... 오..
어차피~ 다음 주엔 대한항공 편으로 제주도엘 또 다녀와야 한다. 이번엔 주목적이 여행이 아니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소멸하기 위한 내친 걸음이다. 내 스카이패스 BC카드에 누적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거의 4만 마일이나 되지만~ 요걸 소진할 기회가 좀처럼 잡히질 않았었는데... 다음 주말(7월6일)에 딱 걸렸다. 마일리지를 11,000마일 소진하고~ 나머지 금액(19,000원)을 결제하니... 휭~하니 또 제주도를 다녀올 수있게 된 거다~!! 그런데~ 마일리지 결제가 적용되는 항공편의 시간대가 김해공항에선 07시05분이고 또 제주공항에선 21시05분이니... 승용차를 직접 운행해서 아주 빡센 일정이 될 것같다~^^ 하여~ 이번 주엔 장맛비 이후의 우람한 폭포수와 소금강 전망대를 구경하러 가까운 내연산엘 또다..
당초 오늘은 영덕 팔각산에 다녀올 요량이었다. 이미~ 두번 다녀온 팔각산이지만... 두번 모두 여덟 봉우리만 거치고서 바로 원점 회귀한 짧은 산행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산성골 계곡으로 하산하는 완성도 높은 산행을 계획하고 달려갔었다. 그러나~ 주차지점으로 굴뚝같이 믿었던 팔각산장이 공사 중인지라~ 핸들을 돌려서 옥산공영주차장으로 되돌아갔다. 산행 채비를 갖추고 산성골 계곡으로 이어진 출렁다리로 접근할 찰라... 아이쿠~ 여기도 공사 중으로서 접근을 금지하고있었다. 팔각산 여덟 봉우리를 거쳐서 산성골 계곡으로 하산할려던 1차 계획이 무산된데 이어서 수정 급조된 처방에 따라 산성골 계곡을 타고 팔각산 정상으로 오를려던 계획마져 또 수포로 돌아가니... 동대산이나 천령산을 새로 떠올리게 되었다. 동대산은 ..
다음 주... 울릉도 2박3일 하계 휴가와 함께 성인봉 탐방을 예약해두고 있는 싯점이라 마지막으로 체력 점검에 임했다. 근래에 불현 듯 찾아온 전신무기력 증으로 인해 온몸에서 힘을 전혀 발휘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장소는 오늘도 내연산을 선택했다. 보경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보경사를 직접 통과하지 않은채 혼자서는 처음으로 보경3교를 건너서 곧장 천령산을 치고 오르는데... 1주만에 내 몸이 많이 회복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이 코스는 내가 노동한 및 배성수 등의 옛친구와 함께 처음으로 천령산에 올랐던 20년 전의 탐방 루트로 기억된다(당시엔 내가 전야의 과음이 채 풀리지 않은 상태로 등정해서 하산 길에 청하골 계곡 바위 위에서 위태로운 자세로도 떨어지지않은채 꿀잠을 잤던 기억이 생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