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4대계곡 순방에 나선지 한달여 남짓되었으나, 마지막 일정으로 남아 있던 칠선계곡은 반토막 코스만 탐방할 수 밖에 없어서 왠지 선뜻 나서지지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 초하일 36주년을 맞아 찌는 무더위 속에서 끝내 칠선계곡을 접수하니... 이젠 다시 또 설악산 미답지로 ..